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영화의 다음 스토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인터랙티브 콘텐츠!
안녕하세요? 최소율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영화나 책의 주인공이 되어 결정을 내리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결정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시청자가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 인터랙티브 콘텐츠입니다.
출처: 미리캔버스 제작
인터랙티브는 상호 간을 뜻하는 'Inter-'와 활동적인을 뜻하는 'active'의 합성어입니다. 즉,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반응하는 콘텐츠인 거죠! 원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를 볼 때는 저희의 의견과 상관없이 연출된 대로 이야기가 나오죠? 그래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우리가 직접 다음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거죠!
그렇다면,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어디에서 즐길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인터랙티브 무비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많다고 해요. 그중 대표적인 예로는 '보스베이비 : 우리 아기를 찾아라!'가 있습니다. '보스베이비 : 우리 아기를 찾아라!'는 시뮬레이션 속에서 시청자의 선택으로 이야기를 펼친 뒤, 그 선택에 따라 시청자에게 맞는 일을 찾아주는 내용이에요!
출처: 넷플릭스
'보스베이비 : 우리 아기를 찾아라!' 외에도 넷플릭스에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15개나 있고,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다른 인터랙티브 콘텐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교재나, 웹소설, 웹툰 등이 있어요. 어린이가 스스로 선택하며 학습하도록 하거나, 웹소설이나 웹툰 이야기를 챗봇 형식으로 전개하는 거죠. 웹소설의 이야기도 직접 정할 수 있다니,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도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게임들은 옛날부터 나왔는데, 그 중 하나로 '프린세스메이커'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자신의 선택에 따라 딸을 키우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출처: 프린세스메이커3(블로그 '야용의 공간'에서 밝힘)
그런데, 인터랙티브 콘텐츠에도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촬영하거나 만드는 데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죠. 왜 그럴까요?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1과 2,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해 볼게요. 기존의 콘텐츠는 한 가지 스토리만 만들면 되지만,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두 가지를 다 만들어야합니다. 게다가 1에 3과 4, 2에 5와 6 이렇게 선택지가 더 나눠진다면 스토리는 몇 배로 늘어납니다. 실제로 한 넷플릭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모든 스토리의 시간을 합치면 300분이나 된다고 해요! 시청자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와 결말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야 하는 것이죠.
출처: 미리캔버스 제작
이번 기사에서는 시청자가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이런 변화를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작비와 제작 시간이 많이 드는 문제는 해결해야 하지만,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선택을 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더 많이 나온다면 더 이상 영화나 소설이 우리와 다른 세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 않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4
<인터랙티브 콘텐츠> 소개 글 잘 봤어요. 시청자가 이야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보스 베이비 영화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지만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훨씬 더 많은 고민과 비용 시간 등의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글의 구조도 안정적이었고, 내용도 알차게 잘 구성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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