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 월드-2]가장 큰 공룡

2021.10.18

안녕하세요, 박시후 기자입니다. 오늘은 가장 큰 공룡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초식공룡]



1. 암피코일리아스



 



역사상 가장 큰 공룡으로 몸길이가 무려 최대 60m에 다다를 정도였습니다. 무게는 100t에 다다랐고, 역사상 가장 많은 공룡의 이름을 지은 학자들 중 한 명인 에드워드 드링커 코프가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현재 뼈는 안타깝게도 유실된 상태이고 에드워드 드링커 코프가 그린 그림과 골격도만 남아 있는데, 이를 분석하여 크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암피코일리아스 프라길리무스' 라는 학명과 '암피코일리아스 알투스' 라는 학명들을 두고 논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자기보다 나중에 발견된 디플로도쿠스과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수페르사우루스





한때는 이 녀석이 '가장 큰 공룡' 이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크기는 최대 42m로 알려져 있으며, 등 위에 신경배돌기처럼 보이는 가시들이 많이 솟아 있습니다. 1972년에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85년에 최초로 학명을 얻게 되었는데, 미국의 콜로라도주에서 첫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42m를 자랑하는 크기에 반면 무게는 30~40t 정도로 꽤나 가벼운 편입니다.



3.푸에르타사우루스





출처: https://kr.123rf.com/photo_16696809_%EA%B3%B5%EB%A3%A1-%ED%91%B8%EC%97%90%EB%A5%B4%ED%83%80-%EC%82%AC%EC%9A%B0%EB%A3%A8%EC%8A%A4.html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최초로 화석이 발견되었던 몸길이 35~40m의 초거대 공룡입니다. 페르난도 노바스에 의하면 몸길이 40m, 몸무게는 무려 100t 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학자들은 이에 반대하며 몸길이 30m, 몸무게는 40~70t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크기는 어찌되든 푸에르타사우루스는 척골 일부와 경추, 배추, 그리고 2개의 미추만이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골격 재견이 부정확할 수 있어 우리거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아르젠티노사우루스보다 거대했던 남미의 공룡' 이라는 점 뿐입니다.



4.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





출처: https://www.greelane.com/ko/%ea%b3%bc%ed%95%99-%ea%b8%b0%ec%88%a0-%ec%88%98%ed%95%99/%eb%8f%99%eb%ac%bc%ea%b3%bc-%ec%9e%90%ec%97%b0/bruhathkayosaurus-1092699/



 



인도에서 1989년에 처음 발견된 브루하트카요사우루스는 몸길이 34~40m, 몸무게 120t의 거구입니다. 티타노사우루스과에 속하는 다른 공룡들처럼 어마어마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나무 위에 있는 나뭇잎과 열매를 즐겨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도에도 이런 거대 공룡이 살았음이 밝혀지자 이는 고생물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인도도 공룡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이랍니다.



 



[ 가장 큰 육식공룡 ]



1. 스피노사우루스





출처: https://www.wallpapertip.com/ko/TRowJJ/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장 큰 육식공룡이자 역사상 가장 큰 육상 육식동물입니다. 한때 4족보행을 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사실은 2족보행을 했던 공룡이 맞습니다. 긴 앞다리가 주 무기고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센 턱힘도 큰 무기가 됩니다. 1912년에 발견되었지만 발굴이 무려 4년이나 걸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표본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불타 없어졌습니다. 전체 길이는 20m, 무게는 11t정도입니다. (모델링 분석 결과 앞다리의 위력이 차 한 대를 거뜬히 부술 정도...)



2. 사우로파가낙스





출처: https://namu.wiki/w/%EC%82%AC%EC%9A%B0%EB%A1%9C%ED%8C%8C%EA%B0%80%EB%82%99%EC%8A%A4



 



이 거대한 공룡은 무려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능가하는 14~15m의 몸길이의 소유자입니다. 알로사우루스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알로사우루스보다 몇 미터나 더 큽니다. 

한때 학명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1995년 고생물학자 대니얼 츄어가 사우로파가낙스 막시무스라는 학명을 지정해 다시 이름있는 공룡이 되었습니다. 여러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반면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3. 기가노토사우루스





출처: https://www.turbosquid.com/ko/3d-models/giganotosaurus-giganoto-3d-model-1574979



 



사우로파가낙스보다는 작지만 더 잘 알려진 공룡입니다. 크기는 최소 12.5m, 최대 14m입니다. 반면 무게는 스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14t이나 된답니다! 강한 앞다리는 꽤나 쓸모있는 무기였고, 뒷다리도 괞찬은 속도를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치악력은 티라노사우루스보다 2.5배나 약한 14000N밖에 안 되었는데, 이 턱은 사냥보다는 고기를 찢어먹는 용도에 더 알맞았을 것입니다.



4.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출처: https://namu.wiki/w/%EC%B9%B4%EB%A5%B4%EC%B9%B4%EB%A1%9C%EB%8F%88%ED%86%A0%EC%82%AC%EC%9A%B0%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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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첫 화석은 파괴되면서 연구가 중단되었는데, 이전보다 더 큰 길이가 1.6m인 두개골이 다시 발견되면서 다시 연구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스피노사우루스와 같은 시기, 같은 곳에 서식했지만 스피노사우루스는 물가에 살고,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육지에 살아서 만날 일은 극히 드물었다고 합니다. 만약 만났어도 스피노사우루스가 한 수 위입니다. 복원도가 제각각이여서 조금 이미지가 햇갈리는 공룡입니다. 전체 크기는 가장 큰 경우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맞먹는 정도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에 관한 기사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8

공룡 주제의 글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네요. ^^ 공룡에 대해 관심도 많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거대한 공룡 여러 가지를 소개해 주었는데요. 모든 공룡이 상단히 큰 몸짓을 하고 있지만, 오늘 소개해 준 공룡의 덩치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저렇게 큰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해 보면 상상만으로도 너무 무서워지기도 해요. 아무튼 주제에 맞는 내용을 잘 정리해준 기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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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재미있네요 :)
가장 큰 공룡 여러마리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다음 기사도 좋은 댓 부탁드려요!
재미있어요!
재미있었다는 말만 들어도 힘이 되네요!
정말 거대하네요 ㄷㄷ 재밌게 잘 봤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만 들어도 기쁘네요!
다음 기사도 좋은 기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 저 크고 무시무시한 공룡들이 서로 맞붙으면? 어마어마 하겠네요..
오, 재밌는 생각인데요!
다음에 한 번 싸움 붙여 보고 싶네요! ㅋㅋㅋ
좋은 아이디어 고마워요!

재밌는 정보 감사해요!
감사할 것 까지는 아니에요!
제가 그냥 쓰고 싶어서 쓴 걸요!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