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파충류란?

네? 뭐라고요?

파충류가 느리고 징그러운 생물이라고요?

 하지만 여러분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위 사진을 보세요.

매우 귀엽죠?

이게 바로 파충류입니다.

 오늘은 애완 도마뱀을 알아볼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초보자가 기르기 쉬운 파충류 5마리를 소개할 겁니다!

초보자분들은 그중에서 한 가지를 고르면 됩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레오파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는 서남아시아에 사는 도마뱀으로 크기는 20~25cm 정도 큽니다.

원래 레오파드 게코는 무리를 지어서 사는데 특이하게 혼자 있어도 얌전합니다.

이 도마뱀이 키우기 쉬운 이유는 30cm의 작은 사육장에서도 키울수 있고 밀웜이나 귀뚜라미, 애벌레같은 벌레를 가릴것 없이 다 먹어서 그렇습니다.

또 번식도 쉬워서 금세 새끼를 볼 수 있기까지 하다니..!!((암수 필수)

게다가 귀여운 외모까지 가져서 애완 파충류중 가장 유명한 도마뱀이 되었습니다.

귀엽고 다정한 레오파드 게코를 추천합니다!

2.비어디 드래곤

 비어디 드래곤은 턱수염도마뱀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애완파충류로 레오파드 게코보다 2배나 더 큽니다.

목에는 턱수염같은 가시가 덮여있으며 펼쳤다가 줄였다가 할수 있습니다.

이들의 사육장은 90cm정도 크게 해줘야 하고 온도도 31도로 높게 해줘야 합니다.

바닥재는 모래로 해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비어디의 고향이 사막이기 때문입니다.

똑똑하고 재빠른 비어디 드래곤을 추천합니다!

3.크레스티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 줄여서 크레라고 불리는 이 도마뱀은 과거 멸종 위기 동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 도마뱀을 보존하려고 가져가자마자 수가 많이 늘어서 유명한 애완동물이 되었습니다. 

몸길이는 15cm 이상으로 작으며 사육장도 그만큼 높이 30cm 정도면 적당합니다. 

사육장이 높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도마뱀이 나무를 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육장 안에는 유목이 꼭 들어가야 하겠죠? 

커다란 눈, 작은 크기로 여러분을 유혹하는 크레스티드 게코를 추천합니다!

4.그린 이구아나

 그린 이구아나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도마뱀일 텐데요. 

그만큼 애완동물로써 역사도 깊습니다. 

1960년도, 영국, 프랑스에서 희귀 애완동물이 많이 수입되기 시작합니다. 

그중 하나가 그린 이구아나였는데요.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1990년도 초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그린 이구아나의 길이는 200cm나 되지만 120cm 정도의 사육장에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꼬리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너무 좁게 사육장에만 가둬놓지는 말고 가끔 꺼내 줘야 합니다.

커다란 친구를 원하면 그린 이구아나를 추천합니다!

5.블루텅 스킨크

 마지막으로 블루텅 스킨크라는 도마뱀입니다! 

이 도마뱀은 호주에 사는 도마뱀으로 몸길이는 거의 50cm까지 자라며 혀가 푸른색입니다. 

생김새는 맹수 같지만 사실 매우 순하고 둔하답니다. 

그리고 채소, 곤충, 바나나 가릴 것 없이 다 먹어서 집에 남는 음식을 먹여도 된답니다. 

혀가 푸르고 밥도 잘 먹는 블루텅 스킨크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오늘 본 것처럼 귀여운 파충류도 많습니다. 

이제야 파충류의 관한 편견이 없어졌나요? 

파충류도 애정이 있고 영리한 동물입니다! 

세상을 포유류 주의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