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이미지 사진전에 다녀오고

2022.01.31

안녕하세요.

김은률 기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1월28일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게티 이미지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어과동 기자라면 무료 입장인 거 다 아시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어과동 기자단 인증후 티켓과 선물을 받아 전시실에 들어갔어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암실에서는 테이블에 7장 정도의 이미지 중 내가 원하는 이미지 골라 레터프레스기로 워터마크를 찍을 수 있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 장을 골라 힘있게 꾹 찍어 새겨 보았습니다.













이제 전시실로 들어가볼까요?









전시관 밖에서도 대형 포토존으로 있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의 제목은 철제 빔에 앉아 점심을 먹고있는 뉴욕의 건설 노동자들입니다

뉴요커 수천명이 식당억 몰려 들어, 북적거리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는 반면에, 겁이 없는 철강 노동자들은 지상에서 800피트 높잉디 록펠러 센터 내 70짜리 RCA빌딩 꼭대기 철재 빔에 앉아 신선한 공기와 자유를 만끽하고 있답니다.



높은 곳에서 아찔하게 앉아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표정이 무섭기보단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고 정말 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이미지로 가 볼까요?









여러분은 이분이 누구신지 알아볼 수 있겠나요?

이분은 바로 바로~ 유명한! 아인슈타인입니다!

이 사진의 제목은 혀를 내밀고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입니다.

이 사진은 그의 72번째 생일에 사진작가가 웃어달라고 요청하자 아인슈타인이 혀를 내민 사진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저 표정에 사진 작가님도 놀라셨을 것 같아요.

메롱을 하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럼 이 사진을 볼까요?









이 사진의 제목은 도시생활입니다.

뉴욕의 한무리의 사람들이 붐비는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동차가 빠르게 지나 가는 모습이 마치 바쁜 도시의 모습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여러분, 이 아름다운 분을 아세요?

유명한 배우 오드리 햅번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사진인 거 보니 아주 예전에 살았던 배우인 듯 한데 지금 제가 봐도 너무 예뻐서 저도 놀랬습니다.









이 작품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찍을 수 있었을까요?



제 동생은 전래동화인 양초 도깨비가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이 사진 속의 장소는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입니다.

관광명소라서 저도 부모님을 따라 뉴욕에 갔을 때 가보았었는데 지금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다시한번 대단함이 느껴져서 놀라웠습니다.











이건 어떤 사진인지 아시겠죠?

게티 이미지 사진전의 홍보 사진입니다.

또 입장권에도 있고요. (유료 입장권)

저는 멀리서 지켜볼 땐 동그란 구멍이 큰 물방울 모양 같았는데 실제로 이건 파도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보시면 고드름처럼 얼음이 맺힌 게 보인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에 저도 엄마도 한참을 보고 서있었어요.





또 전시관을 둘러보다 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 불가한 곳이라 눈으로 감상 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여러가지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 입니다.

동영상 상영 하는 곳 옆에는 작게 많이 걸린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실 제일 마지막에는 많은 책이 있었는데요.











처음엔 다 똑같은 책인줄 알았지만 표지만 같고 안의 내용은 다 달랐습니다. 여태까지 지나쳐왔던 사진들이 모두 엮여 있었습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에는 흑백 사진이 아주 많이 있었는데 아주 오래전 찍었다는걸 알 수 있었죠.

또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히틀러, 난민들 등 아픔이 있는 역사적인 사진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진들이 잘 보관되어 전시회를 한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전에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 가보면 마라톤 손기정 선수의 투구가 기증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보고 손기정 선수가 누구인지 알게되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이겠죠?

게티 이미지 중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의 시상식 모습이 있었는데 월계수관을 머리에 쓰지 않고 가슴에 들고 있는 것의 이유를 부모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역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렇게 설명을 듣고나니 재밌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게티 이미지 사진전에 가셔서 많은 사진들을 보고 감상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저 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지금까지 김은률 기자 이였습니다.

제 기자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1.31

게티 사진전 후기 잘 봤습니다. 유명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는 전시일 텐데요. 직접 본 여러 유명한 사진과 전시 관람 느낌을 글로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볼 수 있지요. 다녀오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좋은 간접 경험이 되는 기사가 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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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감사해요!
 저도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베포상 축하합니다!
베스트포토상 축하드립니다! 저도 며칠차이로 바로 옆에 있던 마티스 전시회에 갔었는데 신기하네요ㅎㅎ
저도 마티스 전시회에 갔다왔어요
저도 마티스 전시회 갔다왔어요~
베스트포토상 축하드립니다

베스트포토상 축하드려요!
와 저도 다녀왔어요!
와~
개인적으로 관심 있었던 사진전인데, 가지 못해 아쉬울 다름이네요 ㅠㅜ
생생한 후기로 눈이 즐거웠습니다 :)
좋은 기사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천 눌러요,,
우와~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한 번 가보려고요. ㅎㅎ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