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야구' 속에 다양한 법칙들이 숨어있다고??- (2)
안녕하세요! 저번 1편에 이어 2편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 이후 한 기사까지는 생각해보고 있는데 그 이후에는 다른 내용으로 쓸 예정이에요!
저번에는 야구공의 본질적인 성질을 알아보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기사에는 야구공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야구공의 실밥은 왜 있는지 등
야구공에 관한 사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KBO공식사이트
위에 보시면 야구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야구공을 대표하는 것, 바로 실밥이 있습니다.
전 솔직히 실밥이 있는 이유를 잘 몰랐는데요, 야구를 하며 실밥 부분을 잡으면 미끄러지 않기 때문에 그걸 노린건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실밥이 야구공의 9할 정도를 좌우할 정도로 정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야구공의 실밥의 개수는 총 108개인데요, 이 108개의 실밥은 공의 속도를 높여주는, 원초적인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실밥이 야구공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야구는 공의 스피드를 최대한으로 높여야 하기 때문이니까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실밥이 없는 야구공을 쓰면 일단 공을 회전시키더라도 잘 나아가지 않는데요, 이 이유는 '와류'에 있습니다.
와류는 사전적으로 소용돌이 모양을 한 기체들의 흐름을 뜻합니다. 실밥이 없는 공의 경우 공이 공기층을 뚫고 지나가면 뒤에서 와류가 생겨서 공이 뒤로 끌어당겨지고 때문에 얼마 못 가 떨어집니다. 또 회전수를 딱 일정하게 늘려 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또 공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반발계수라고 하는 것인데요, 반발계수란 직역하면 공이 튕겨 나오는 정도입니다.
이를 좀 해석하면 야구공이 배트에 맞고 나서 튕기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공의 반발계수에 따라 홈런이 뜬공이 될 수도, 안타가 땅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규격화된 KBO 공은 전부 같은 반발계수를 갖고 있으며, 실제로 2019 시즌 홈런이 지나치게 적게 나와서 2020시즌 볼의 반발계수를 늘렸고 이는 살짝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야구공이었던 만큼 좀 주제 내용이 적었던 점도 있고 공의 원리가 1편에 나온 상당 부분이 겹쳐서 분량조절 실패했네요ㅜㅜ 3편은 타자 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고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1.31
야구공에는 실이 꿰매어져 있는 게 독특한데요, 야구공의 실밥에도 뭔가 이유가 있고 중요하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오늘은 공에 초첨을 두고 야구공에서 알 수 있는 것들을 잘 소개해 주었습니다. ^^ 3편 기사도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