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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동화 기자입니다. 환경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요. 그런데 '환경 닥터'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름을 보면 환경에 관련된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것일까 알아볼게요.

출처:에코타임즈

  환경닥터의 정식 명칭은 '환경 닥터제 지원사업'이에요.이 사업은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을 예방하고 지역 사업장들의 환경오염 문제들을 돕기위해 경기도에서 2003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에요. 이 사업은 환경 관련 대학교수, 기술사, 환경 기술인들로 구성된 '환경 기술 자문단, 환경 전문의'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에요. 이 환경 자문단은 무료로 문제점을 진단한 다음 현재 설치 되어 있는 시설에 대한 최적 운영 방안을 제시해요. 직접 방문해 해결방법까지 제시해준다니, 사업장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단체라고 느낄 수 있겠어요.

  환경 닥터의 도움을 받은 사례가 몇 개 있는데요. 먼저 화성시 한 사업장에는 슬러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수질 악화와 악취 등의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해 환경 닥터 사업으로 인해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었다고해요. 또 오산시의 한 사업장에서는 현장의 미생물들을 확인하고 폐수 처리장 운영방법이 전수 되었다네요. 참 좋은 점이 많은 사업 같아요.

출처:군포 시민평생교육원

  임양선 경기도 관리사업소장은 "신규 사업장의 경우 환경 관련 규정을 잘 몰라 지도, 점검 등에 적발 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컨설팅을 통한 환경오염행위 재발 방지, 사업장 내 자율적 환경 관리 유도로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해요.환경 오염을 막으려는 의지가 보이는 그런 말씀이었다고 생각해요. 환경 닥터는 현재까지 취약 사업장 2736곳에 찾아갔다는데요.  이번 2월까지 계속 모집한다고해요.

  환경닥터, 좋은 사업 같죠? 저는 잘 관리 되지 않은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서 전문적으로 진단을 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점이 많은 사업이라고 생각했어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짧은 기사였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김동화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