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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관찰하기
안녕하세요? 처음 기사를 써보는 박승범 기자입니다. 제가 이 기사를 쓰게 된 계기는, 얼마 전부터 목성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측 상간에 밝게 빛나는 것이 달입니다. 그리고 그 왼쪽에 있는 별 같은 것이 보이시나요? 그것이 바로 목성입니다.
목성은 태양계의 제 5행성 입니다. 목성은 태양계 내의 가장 큰 행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대략 5.01 AU입니다. 1 AU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로, 빛의 속도로 가면 약 8분 20초가 걸리는 거리입니다. 또 목성의 질량은 지구의 약 318배나 되고, 지름은 지구의 약 11배 입니다. 목성도 토성처럼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리가 얇고 희미하기 때문에 보이저 2호가 목성 가까이에서 촬영을 하기 전에는 잘 볼 수가 없었지요. 목성의 고리는 두 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목성 주위를 감싸고 있고, 또 하나는 목성에서 약 25만 km 떨어져 있답니다.
만약 목성이 조금만 더 커졌더라면, 내부에서 핵반응이 일어나 두 번째 태양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태양에서 열을 받은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뜨거워져 인간이 살 수 없게 됐을 것입니다. 게다가 목성의 인력이 커져 태양계 행성들의 공전 궤도에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지구가 태양계에서 튕겨 나갈 수도 있겠죠.
목성은 지금도 작은 태양계라고 불릴 만큼 많은 위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위성의 개수는 자그마치 약 63개나 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위성이 발견돼 지금까지 관측된 것만 약 112개가 넘지만, NASA가 인정한 목성의 위성 개수는 63개 입니다.
만약 목성이 없었더라면, 지구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실제로 1994년 7월에 슈메이커-레비라는 혜성이 목성과 충돌했는데, 만약 그 혜성이 지구에 부딪혔다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멸종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마움을 주는 행성인 목성. 이제 목성이 어떤 행성인지 알게 되셨지요? 이제 여러분도 밤 9시에서 10시 쯤에 달 옆에 있는 별 같은 것을 관찰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목성이랍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5.17
직접 찍은 사진인가요? 행성을 카메라에 담을 생각을 하다니 정말 멋져요! 언제 가까운 천문대에 가서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할 기회도 생기면 더 좋겠네요.
목성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썼어요.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인데 잘 소화해서 작성했네요. 다만, ‘만약에 상황이 어떻다면 이럴 것이다’라고 가정하는 내용은 분명히 표현해 주어야 해요. [인간이 살 수 없게 됩니다]->[인간이 살 수 없게 됐을 것입니다] [튕겨 나갈 수도 있죠]->[튕겨 나갈 수도 있겠죠] 처럼요. 맞춤법 [부딫히다]->[부딪히다]로 고칠게요. 이 외에는 크게 손 볼 부분이 없네요.
저도 목성을 밤에 관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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