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임소윤 기자입니다~~!!!

전 오늘 기사를 처음 써봐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ღ'ᴗ'ღ )

컵라면을 먹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대부분 먹어본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컵라면을 먹기 전에는 3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왜 3분일까요? 전 이 이유를 독해 문제집 글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지금 그 비밀을 파해쳐 보겠습니다!

출처: https://search.pstatic.net/common/?src=http%3A%2F%2Fshop1.phinf.naver.net%2F20211208_207%2F1638962725634USjz5_JPEG%2F40098621136739566_1237605432.jpg&type=sc960_832

일단 라면의 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의 면은 면을 한 번 튀겨서 익혔습니다. 그래서 끓이지 않고도 먹을 수 있고, 금방 익혀 먹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컵라면이 완성되는 시간, 그 3분을 기다릴 때 마다 얼마나 힘든지 알 거예요.

그런데 왜 3분일까요?

그 이유는 면에 숨어져 있는데요. 그럼 이제 컵라면의 면의 과학에 대해 알아볼게요!

컵라면의 면발은 봉지 라면의 면발에 비해 더 가늘거나 납작합니다. 이것은 물체 겉면의 넓이인 표면적을 넓혀 뜨거운 물에 더 많이 닿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뜨거운 물에 더 많이 닿게 되면 더 빨리 면이 익을 수 있겠죠?

그리고 컵라면의 면을 꺼내 보면 위쪽은 면발이 빽빽하지만, 아래쪽은 면발이 띄엄띄엄 성글게 엉켜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따뜻한 물은 위로, 차가운 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 현상' 때문인데요. 컵라면 용기에 물을 부으면 위쪽보다 아래쪽이 덜 식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이 위로 올라가려 하는데 이때 면발이 아래쪽부터 빽빽하면 물이 잘 올라가지 못해 위쪽 면이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의 위아래가 다른 거지요!

이번에는 컵라면 면발의 화학적 비밀을 알아볼 차례에요!

봉지 라면과 비교했을 때 컵라면 면발에는 밀가루 그 자체보다 전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어요. 전분을 많이 넣을수록 면이 붇는 시간이 짧아져서 더 빨리 먹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전분이 너무 많이 있으면 면발이 더 빨리 불어 결국에는 금방 질어지게 돼요.

그래서 라면이 알맞게 완성 될 수 있도록 컵라면의 비밀, '절묘한 3분' 이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지금까지 컵라면 3분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 컵라면 먹고 싶어지네요.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