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북극곰을 피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은결기자입니다.
저는 엄마가 새로 산 책에서 아주 귀여운 동물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어요.
(사진출처 FUNsubstance.com)
정말 귀엽죠? 이 동물은 하프물범 (Harp Seal)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눈밭에 구르기 전, 아래 사진은 구르고 난 다음이래요 ^^
하프물범은 2월에 추운 북극에서 태어나는데, 태어나서 14개월 동안 털색이랑 부르는 이름이 5번이나 바뀐데요. 처음 태어나서 2주일 정도는 털이 새하얀데, 자라면서 털갈이를 하고 점차 V자 무늬가 있는 은황색으로 바뀐다고 해요.
이렇게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기 하프물범은 너무 느려서, 북극곰을 만나면 도망칠 수 없대요.
그래서 북극곰을 만나면 머리를 통통한 목쪽으로 최대한 집어넣고 가만히 누워서 눈덩어리인 척한다고 해요. 이때는 심장박동수도 1분에 80~90번에서 20~30번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하죠?
심장박동수까지 줄여서 동그란 눈 덩어리인 척 하는 이 속임수가 통하면 북극곰은 하프물범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간데요 ^^
하프물범에 대해 찾아보다가 알게 됐는데,
이렇게 귀여운 하프물범이 사람들에게 사냥당하고 있다고 해요.
사람들이 하프물범의 가죽을 가방, 옷, 신발 등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하프물범을 죽이고 있어서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데요.
하프물범의 가죽 무늬가 예쁘다면, 그 무늬를 보고 천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더이상 가죽만 얻기 위해서 동물들을 사냥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북극곰을 피하는 동그랗고 하얀 아기 하프물범을 더 오래 보고 싶어요
참고자료
- 내셔날지오그래픽 Almanac 2013
- 네이버사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2.16
글 제목이 <북극곰을 피하는 방법>인데요, 글의 내용은 하프물범에 대한 이야기네요. 읽어보니 하프물범이 북극곰을 피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렇다면 젬목이 <북극곰을 피하는 하프물범>이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사진 속 하프물범 정말 귀여워요. 북극에 사는 동물하면 북극곰만 생각하기 쉬운데, 하프물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다음 글을 쓸 때는 글의 제목과 글의 내용이 잘 맞도록 정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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