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시원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타본 적이 있나요?

출처:경향게임스

타보게 되면 내려갈 때 가슴이 처렁하는 느낌이 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느낌 때문에 이 놀이기구들을 타죠

그런데 이 느낌이 왜 나는 걸까요?

먼저 우리가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같은 타면 빠르게 하강하기 떄문에 잠시동안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무중력 상태는 우주에서 느낄 수 있는거잖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직낙하를 하게 되면 무중력 상태가 적응됩니다.

무중력의 의미조차도 중력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는 것이지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전장치가 있을 뿐 그러한 놀이기구도 떨어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실제로도 우주 비행사들은 비행기가 하강하는 걸 이용해서 무중력 훈련을 합니다.

출처:Yoon Lab: 과학, 코딩, 데이터

이 사진은 지구의 어느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우리는 땅으로 미는 힘은 중력이고 반대로 미는 힘은 수직항력입니다.

우리는 이 힘을 함께 느끼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떨어질 때 바닥이 없어지게 되면 우리는 "무중력"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무중량" 상태가 맞습니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훅 떨어질 때는 수직항력이 0이 되죠.

지금까지 이 가슴 출렁이는 느낌이 나는 설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브래드 사구라가 주장한 설은 "몸속의 장기들이 움직이기 때문" 이라는 설입니다.

출처:파퓰러사이언스

설명하자면 놀이기구가 갑자지 내려갈 때 몸은 안전장치로 보호가 되어 있지만 몸속의 장기는 보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려갈 때 몸속의 장기가 여기 저기로 흔들려서 이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방광에 있는 오줌이 흔들려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도 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비슷한 설로 장간막(여러 가지 다른 장기들이 잘 위치해 있게 하는 장기)이 장력(당기거나 당겨지는 힘을 말합니다)을 받는다는 설이 있

습니다.

출처:나우뉴스 - 서울신문

평소에는 이 장간막이 중력에 의해 가해진 힘이 뇌에 적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중량 상태가 되면 가해지는 힘이 매우 약해지면서 뇌가 새로운 정도의 힘을 받아들이면서 붕 뜨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훅 내려가는 놀이기구를 타면 왜 가슴이 출렁하는 느낌이 드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의 궁굼증이 풀렸다면 감사합니다.

오늘 조사하면서 저도 궁굼즘이 많이 풀렸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사를 써서 많은 정보를 얻으세요!

이상, 김시원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