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를 키우기 전 꼭! 알아야 할 규칙 세가지

2022.03.17

안녕하세요! 권은서 기자입니다. 오늘은 햄스터를 키우기 전 꼭 알아야할 세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햄스터는 꼭 1햄 1케이지!

햄스터는 꼭 한 케이지에 한 마리만 키워야 합니다. 여러 마리를 키우고 싶다면, 케이지와 그 용품을 2배, 3배로 준비해야 합니다. 

햄스터는 여러 마리가 한 곳에 있으면, 서로 물어뜯고 죽을 때까지 싸웁니다.  생후 3~4주가 지나면 아기들도 서로 분리해줘야 합니다. 

암컷, 수컷이 짝짓기를 할 때도 둘이 잠시만 같아 있고, 바로 분리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미지 : 모두 제가 찍은 저희집 햄스터 입니다.



둘째! 햄스터의 수면 방해하지 않기.

햄스터는 야행성으로 하루에 14~20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햄스터가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병에 걸립니다. 

이처럼 햄스터에게 잠은 매우 중요한데, 햄스터가 야행성이다보니 햄스터의 얼굴을 전혀 보지 못하겠죠? 햄스터가 은신처에서 잠을 잘 때 하루에 한번 정도 깨우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너무 밝은 낮에 말고, 9시~10시 정도 늦은 시간에 깨우는 게 좋습니다. (10시~새벽 1시정도가 되면 햄스터 스스로 은신처에서 나옵니다.)

 

셋째! 억지로 핸들링 하지 않기

핸들링이란 햄스터나 토끼, 기니피그 같은 작은 동물이 사람의 손에 경계를 풀고, 친해지는 걸 말합니다. 핸들링이 햄스터를 키우는 재미 중 하나죠.

핸들링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갔을 때 사람의 손을 거부하여 진료가 길어지고, 탈출시 포획이 불가합니다.  핸들링은 햄스터를 키우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먼 너무 억지로 핸들링을 시도하면, 오히려 사람의 손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고, 햄스터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핸들링을 하고 싶다면, 햄스터가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며, 천천히 해야합니다. 천천히 기다리며 핸들링을 한다면, 어느새 햄스터가 손만 보면 쪼르르 달려오고,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게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핸들링 방법은 다음 기사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핸들링을 하면 이렇게 손에 올라옵니다. 너무 무리한 핸들링은 금지!



지금까지 햄스터를 키울 때 꼭 알아야할 세 가지를 설명해드렸습니다. 이 세 가지를 꼭 지킨다면 햄스터도 인정하는 최고의 햄집사가 되실 겁니다.

제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더 자세한 핸들링 방법은 다음 기사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3.17

햄스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작고 귀여운 동물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키우기는 예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오늘 글을 보니까 꼭 여러 마리를 한 공간에 두지 않아야 하네요. 또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핸들링을 자주 해도 안 된다는 점까지 햄스터를 키울 때 꼭 알아둘 점을 잘 정리해서 소개해 주었어요. 다음 기사를 통해 핸들링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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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냐하
우왕~!! 저 햄스터 좋아해요!!
귀엽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