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낳기 시작한 남산의 동물들

2022.03.20



남산의 동물들이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개구리와 도롱뇽의 알은 연못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개구리와 도롱뇽의 알입니다. 



 



꽃샘추위가 왔던 어느 3월의 밤, 저는 남산공원을 산책하던 중에 우연히 개구리와 도롱뇽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낮에 도롱뇽과 개구리를 좀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남산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거기서 개구리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도롱뇽은 좀처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연못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니 작은 알갱이 같은 것들과 비닐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구리와 도롱뇽의 알이었습니다.



 



먼저 개구리의 알 모양을 알아봅시다. 개구리의 알은 구슬아이스크림처럼 생겼습니다. 거므스름한 알갱이가캐비어처럼 생겨서 얼핏보면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롱뇽의 알은 가늘고 긴 비닐봉지처럼 생겨서 눈에 많이 띄지 않고 찾기 힘듭니다.



 



이번에는 언제쯤 동물들의 알을 볼 수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개구리와 도롱뇽의 알은 겨울 후반에 산란하여 봄에 부화합니다. 부화기간은 물의 온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개구리는 빠르면 3일 도롱뇽은 3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남산에서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남산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남산 공원의 크고 작은 연못과 길가에 물이 흐르는 도랑에서 개구리알과 도롱뇽 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롱뇽 알에 비해서 개구리알은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못이나 개울의 가장자리에 떼로 모여 있는 알갱이들이 바로 개구리알입니다.  개구리알을 찾았다면 근처의 바위 밑이나 풀사이 등 구석진 곳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길고 투명한 비닐이나 튜브와 같은 것이 둘둘 말려진 모양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도롱뇽의 알입니다.



여러분도 봄에 연못가에 가면 도롱뇽이나 개구리의 알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 개구리와 도롱뇽의 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면 여러분께 새로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3.20

와~!!! 봄이 왔음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이렇게 공원 개울에서 개구리알과 도롱뇽 알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신기해요.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 덕분에 개구리알과 도롱뇽 알을 볼 수 있었네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사진과 소개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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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알을 한 번 보고 싶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