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가족과 함께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지은 기자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저와 동생은 국립수목원 동절기 숲해설로 광릉숲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광릉숲에서 겨울 철새와 텃새를 보고 새 먹이도 주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관찰 한 새 이름은 청도요라고 합니다. 쌍안경으로 청도요를 봤는데 처음으로 싸안경을 사용해도 청도요를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깃털색이 어두운 갈색으로 낙엽과 비슷한 위장색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께서 청도요가 어디있는지 그림으로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씽안경 활용해서 발견했고 청도요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원앙이라는 새를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쌍안경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께서 청도요와 원앙 사진을 저와 제 동생에게
나누어 주셔서 신이 났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께서 직접 찍으셨다고 하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메타세쿼이아는 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메타세쿼이아라는 이름은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을 딴 '세쿼이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만지면 스폰지 같이 물을 머금고 있는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추장과 관련된 퀴즈를 내셨는데 재미 있었고 제가 퀴즈를 맞춰서 예쁜 팔찌 선물도 받았습니다. 해설가 선생님께서 가족 모두 팔찌를 하고 각자의 브이를 모아서 별을 만든 기념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셨습니다.
사실은 팔찌에 달린 것이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열매라고 합니다. 옆에서 보면 꼭 입술모양 같았고 위에서 보면 장미 같았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열매는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메타세퀴이아의 열매로 팔찌를 만들어 주셔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이 행운의 팔찌가 많은 좋은 일을 가져다주면 좋겠습니다!
숲 해설사 선생님과 국립수목원을 걸으며 여러 둥지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둥지가 사람들이 지나다는 길 바로 옆에 자리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둥지는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높이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 동생 키가 140cm 이니까 동생 키 정도의 화단에 둥지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노랑턱멧새의 둥지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둥지를 짓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가까이 있는 곳은 도리어 천적의 침입에서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새들도 사람들이 헤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아나봅니다.
아래의 사진이 140cm 높이의 화단의 둥지고 (연두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둥지입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곤줄박이와 노란턱멧새에게 잣열매를 주었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께서는 국립수목원의 텃새 중 15종의 새에게 먹이를 주신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나무로 만든 피리를 불러서 새를 부리니까 새가 날아와서 손에 놓여진 잣열매를 부리로 콕콕 쪼아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가까이에서 새를 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부리로 잣껍질을 쪼아먹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잣열매를 쪼아먹는 새들이 잣열매가 들어있지 않는 쭉정이일 경우에는 쪼지 않고 알맹이가 있는 잣열매만 쪼아먹는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교실에도 들어와 먹이를 먹고 가는 새들이 정말 영리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국립수목원 동절기 숲해설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뒤로 한채 산림 박물관에 가서 국립 수목원의 역사와 산림청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면 또 방문해서 기사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또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정지은 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3.21
국립수목원 후기 잘 봤어요. 봄 기운이 제법 느껴지는 요즘 야외에 나가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장의 수목원 사진과 수목원에서 경험한 것, 알게된 것, 그리고 느낀 것 등을 충분히 문장으로 소개해 주었어요. 지은 친구와 잠시 수목원에 다녀온 느낌이 드네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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