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자연사 박물관들에 가면 공룡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사실 그 소리는 코끼리와 호랑이의 소리를 합성한 것입니다.

그럼 진짜 공룡의 소리를 들어볼까요?

출처: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5500149

첫 번째 추측

대부분 공룡영화에서 보면 하늘이 찢어질 듯한 거대한 굉음을 지르는 공룡들을 쉽게 볼 수 있다죠?

.그러나 공룡의 실제 울음소리는 웅장하고 거대한 소리가 아니라 비둘기가 내는 소리와 비슷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은 상태로 웅얼거리는 식으로 소리를 냈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여기에 반론을 낸 두 번째 추측!

사실 공룡의 울음소리에 대한 의문과 연구는 꽤 오래전인 2008년에 필 센터라는 고생물학자에 의해 먼져 이뤄졌습니다.

필 센터는 공룡의 친척인 새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발성기관인 "울대"는 공룡들로 부터 발견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생 조류와 직계 계통의 공룡류의 화석에서도 울대는 발견하지 못했고 이로 조류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파충류들의 "후두"에서 울대로 진화시켰음을 확인합니다.

세 번째 추측

이번에는 새뿐 아니라 악어도 증인으로 등장합니다.

악어와 새의 공동 특징은 바로 공룡의 친척 뻘인것과 식도주머리로 소리를 낸다는 것이죠.

그 소리의 예로 비둘기의 구구구가 있는데요.

출처: 나무위키

티라노사우루스가 구구구 거리는 걸 생각하면 벌써 웃깁니다.

그럼 안녕히가세요~하면서 끝낼 줄 알았죠?

이 모든 이론에 맞지않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파라사우룰루포스!

파라사우룰루포스는 코가 볏처럼 길게 나 있습니다.

출처:나무위키

여기서 공기가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가상 실험을 했더니, 트럼펫처럼 뿌우~소리가 납니다.

과학자들은 위험 신호를 이걸로 보냈다고 추측합니다.

이 소리로 공룡 연극을 해보는건 어떤가요?

최해솔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