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알코올vs에탄올 뭐가 다를까?
우리는 실생활에서 소독용 알코올 혹은 소독용 에탄올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저는 문득 에탄올과 알코올이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알코올은 히드록시기(-OH)가 들어 있는 물질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메탄올, 에탄올, 프로판올 등이 알코올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특성은 물에 잘 녹고, 높은 온도가 돼야 끓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고 이 중 에탄올은 알코올 중의 하나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알코올이라고 합니다.
주로 술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소독제로도 사용합니다.
사람들은 알코올을 어떤 특정 용액의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비슷한 성질을 가진 물질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에요.
수박, 참외, 복숭아 따위를 과일이라고 부르는 것처럼말이죠.
알코올 분자에는 산소와 수소가 꼭 붙어 있는 ‘히드록시기(-OH)’가 들어 있습니다.
히드록시기가 있는 분자들은 비슷한 성질을 띕니다.
물과 친해서 물에 잘 녹거나 높은 온도가 돼야 끓기 시작합니다.
알코올 가족은 이름이 ‘올’자 돌림으로, 분자의 크기가 가장 작은 메탄올부터 에탄올, 프로판올, 부탄올 등 수많은 가족들이 있답니다.
에탄올은 덩치가 두 번째로 작은 알코올입니다.
알코올 중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지요.
에탄올이 몸에 흡수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에탄올을 이용해 술을 만든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뇌의 일부 기능이 저하되면서 신경이 둔해지지요.
그렇다고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마셔선 안 돼요.
공업용 에탄올에는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에탄올은 소독을 하는 데 쓰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 쓰는 소독솜에는 에탄올이 묻어 있어요.
젤리처럼 생긴 손 소독제에도 에탄올이들어 있어서 나쁜 병균을 죽이는 역할을 해요.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렇다면 알코올 램프는 어떤 알코올을 사용했을까요?
알코올 램프에 넣는 액체는 메탄올이에요.
알코올은 불이 잘 붙는 성질이 있어요.
그 중 메탄올은 가장 낮은 온도에서 끓기 때문에 알코올 램프의 연료로 쓰기에 편리하지요.
메탄올을 마시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절대 마시면 안 돼요.
오늘은 이렇게 알코올과 에탄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저의 첫 기사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 기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3.24
코로나 이후 소독제의 주 성분인 에탄올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 텐데요. 정인 친구도 그래서 에탄올과 메탄올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군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잘 비교하면서 특징을 정리해 주었네요. 글을 쓰게 된 계기와 자신의 생각도 글에 적절히 잘 표현해 주었네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