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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어떻게 대처할까?
안녕하세요 전현준 기자입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에 당했을 때 대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이스피싱이 기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지인을 빙자해 돈을 입금하라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건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지원금을 지급해 주겠다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일당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는데요. 적게는 수 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까지 피해 유형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대충 백만 원 쯤의 금액의 돈을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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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유형은 자녀를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 검찰인데 본인의 계좌가 불법으로 이용되었으니 확인을 위해 얼마를 입금하라는 등 참 가지각색이에요.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대다수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보이스피싱범이 잡힐 것 같지도 않고, 잡아도 돈을 돌려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생각에 경찰에 신고만 접수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다, 어쩔 수 없다며 그저 포기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보이스피싱 피해는 피해자 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저지른 사람이 잘못한 것이지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에요. 형사처벌은 물론, 피해금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받아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초기 대응입니다. 조속한 법적 대응만이 피해금액 환급의 길입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환급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으로 찾아왔습니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처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대처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경찰이나 검찰, 금융감독원 등 어떤 기관도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절대 거래내역, 계좌번호을 요구하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정부기관은 절대 어디로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어딘가로 입금하거나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100%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 돼요.
또 다른 유형은 지인을 사칭한 후 돈을 요구하는 것인데요. 이런 상황을 대비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가족 사이에 일종의 시그널이나 약속을 정해 놓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환급,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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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을 당하셨다면 그 즉시 이용하는 은행에 연락해 지급정지를 신청하셔야 해요. 이후 경찰에 피해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추후 은행에 피해금액 환급을 요구할 때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신고접수확인서를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지급정지신청이 완료되었다면 해당 은행은 입 출금 내역을 확인한 후, 계좌 전체에 대해 지급을 정지를 결정합니다. 취하셨다면 은행에 신고접수확인서를 가져가 피해구제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이후 채권소멸절차 등을 통해 환급금액이 정해지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은행 및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지연인출제도를 도입하고 있어요. 100만 원 이상이 송금되거나 30분 동안 인출을 막아둔 것이 지연인출 제도인데요. 이 시간이 되기 전에 사기범이 돈을 인출하는 것을 막는다면 추후 피해금액 환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엄연히 범죄입니다. 해당 유형의 범죄를 저질렀다면 형사 처벌이 이뤄지는데요. 사기죄의 경우 10년 이하의 강제노역복무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이때 피해자는 배상명령제도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환급을 요청할 수 있어요.
이 제도는 범죄 피해자가 조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소송촉진등에관한특례법"에 정해진 제도인데요. 법원에 직접 신청하거나,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과정을 통해 배상명령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유죄 판결문에 배상명령 내용이 기재되는데요. 배상명령 내용이 기재된 판결문은 민사소송과 같은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추후 가해자에 대해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민사소송도 가능합니다!
앞선 배상명령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금액 환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민사소송은 형사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았더라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소송은 부당이득반환을 내용으로 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입니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미 형사재판을 통해 유죄판결이 났다면 원활히 진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국 피해금액 환급을 위해선 민사는 물론 형사 절차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해요.
마지막으로
오늘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환급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https://blog.naver.com/roseyhn/60210778059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와 피해의 유형이 더욱 다양해지고, 범죄집단이 조직화 되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구제를 요청하시고는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대응입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면 곧바로 수사기관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시기를 놓쳤다면 이후 열리는 재판에서 배상명령이나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금액 환급을 요구하셔야 해요.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법과 제도를 이용해 피해를 구제받으시는 방법을 충분히 고려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전현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4.03
우리나라 보이스피싱 범죄가 무척 심각하다고 하죠. 피해 금액도 무척 크다고 해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자료 조사를 많이 했고, 대응법, 예방법 등도 자세히 소개해 주었네요. 요즘은 초등학생 친구들도 대부분 휴대전화가 있기 때문에 문자나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 등은 아예 받지 않고, 연결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해요. 어과동, 어수동 친구들도 잘 알고 절대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길 바랄게요.
댓글을 다는 것은 좋지않은 것 같아요.
조심합시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