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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현준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무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4%EB%AF%B8%EC%A7%80/%EA%B3%A0%EB%AC%B4-%EC%9E%A5%EA%B0%91

천연고무의 역사가 브라질 아마존강 일대에서 시작된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지우개, 고무줄, 고무장갑, 타이어, 신발 등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고무,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천연고무의 역사

천연고무는 천연 식물에서 얻어지는 고무 재료를 말합니다.

오늘날 유통하고 있는 천연 고무는 주로 남미 아마존 유역을 원산지로 하는 ‘피라 고무나무’ 라고 하는

나무에서 채취된 것입니다. 천연 생고무 원료는 고형성 고무와 액체성 고무로 나눌 수 있고,

여기서 액체고무는 라텍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무 최대 생산지

현재는 전 세계 산출량의 95% 이상을 말레이반도 및 인도네시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세계 최고의 고무 생산지이며, 2위 인도네시아보다 훨씬 많은 고무를 생산합니다.

과거 열대 각지에서 재배되었지만, 경제의 변동과 병충해의 발생으로 남미에서의 재배는 실패로 끝난 나머지

지금의 브라질은 고무나무 수액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무의 발견

인류가 고무를 처음 발견한 것은 1943년에 콜럼버스가 두 번째로 신대륙을 건너

아이티 섬의 토인들이 고무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이것이 유럽에 소개된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이후 18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고무 지우개가 제조되었는데, 이때 '문지르다' 의 의미를 가진

rubber라는 이름이 지우개에 붙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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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고무의 역사

1840년 미국의 발명가, 찰스 굿이어가 유황에 의한 ‘고무 가황법’을 발명한 후에 고무 제조법을 탄생시켜

1850년 이후 영국의 고무 제조 과정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고무가황법을 계기로 고무 공업은 이후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고

현재 다양한 종류의 합성고무가 우리 생활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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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은 천연고무일까?

출처: https://sgboo.com/goods/4500917

우리가 가끔 씹는 껌도 원래는 고무나무에서 추출된 것인데요.

중남미 원주민이 ‘치클’이라고 하는 것을 씹는 것을 보고, 거기에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 탄생한 것이

바로 ‘껌’ 입니다. 껌의 베이스가 되는 치클과 같은 기초제는 과거엔 천연성분으로만 구성됐지만,

현재는 화학적인 합성이 가능하여, 합성고무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고무 산업

국내 고무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는 1960년대 타이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타이어 수출이

가능해지면서입니다.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전을 거듭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세계 타이어 10위권에 속하는 국내 업체는 무려 두 곳이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합성고무 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성장 속도에 따라 변화되어 왔으며,

고무 수요 시장은 자동차 시장을 전체로 하고 있고, 특히 자동차가 고성능화 고품질화 됨에 따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고기능성 고무 부품이 등장하게 되며 주목받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늘은 천연고무의 역사부터 국내 고무 산업까지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실생활에 아주 유용한 도움을 주는 고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늘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고, 바퀴가 주는 편리함도 몰랐을 것이니,

무언가 지금보다는 훨씬 아쉬운 삶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전현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