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그림-글-실험-연구-제작으로 즐거운 과학축제 즐거운 과학의 날
4월2일 우리 학교에서 '2014년 과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우리 학교는 과학의 날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우리 4,5,6학년은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 독후감 쓰기, 세밀화 원화 그리기, 전자통신 탐구대회, 기계공학 탐구대회, 항공우주 탐구대회, 로봇과학 탐구대회를 했다. 우리 반에서는 전자통신 탐구대회1명 출전, 과학상자 기계공학 탐구대회를 2명이 출전했다.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 우리반 아이들. 어린이 과학동아도 읽고 있다.>
원래 과학의 날은 4월21일 이지만 우리 학교는 미리 과학의 날 행사를 했어요. 과학그림 그리기는 우주 정거장,미래도시, 우주 식당 등의 주제로 과학 상상화를 그린다. 세밀화 원화는 그리고 싶은 동식물 중 하나의 대상의 이름을 상단에 쓰고, 세밀한 원화를 보고 따라 그리면서 동식물의 대한 설명과 과학적인 관찰 결과를 쓴다. 과학독후감은 과학관련 책을 읽고 과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독후감 형식으로 원고지 사용법을 지켜서 제출 해야한다.
전자통신 탐구대회는 브레드보드에 주제에 맞게 회로를 구성하는 대회이고, 기계공학 탐구대회는 과학상자를 사용하여 주제와 시간에 맞게 구조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그리고 항공우주 탐구 대회는 로켓을 직접 만들고 물의 양과 공기의 압력을 조절하여 로켓을 목표지점을 향해 발사한다. 로봇과학 탐구대회는 라인트레이서 경기장 내에서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주어진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도착하는 시간의 빠르기로 선발한다.
미래의 과학발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 탐구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 같다.
우리 반 아이들은 과학상상화 그리기와 세밀화 그리기를 하였다. 내 짝은 매미를 그렸는데, 날개가 마치 진짜 매미처럼 엄청 세밀하게 잘 그렸다. 내 친구는 무궁화를 그렸는데 꽃몽우리를 잘 진짜 무궁화처럼 나타내서 잘그렸다고 생각한다. 과학 상상화중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 남자아이가 그린 우주 도시 그림이다.
6학년인 우리 언니는 항공우주 물로켓을 만들어 운동장에서 쏘아올렸고, 나는 세밀화 ‘여우’를 그렸다. 선생님이 털까지 섬세하게 그리라고 하셨는데, 털까지 그리려다 섬세하게 못 그려 망친 것 같았다. 사실 나는 이날 과학의 날을 취재하고 이 기사를 쓰려고 학교에 카메라를 가져가서 잘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 반 아이들이 왜 찍는지 많이들 궁금해했다.
그런데 물로켓을 쏘는 항공우주탐구대회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웠다. 물로켓을 5교시쯤 쏜다고 선생님이 그려셨는데 나는 그때 다른 곳을 가는 바람에 못 찍었다. 사진 찍고 취재하랴 여우 세밀화를 그리랴 바빴지만 재미있었다. 내가 털을 섬세하게 그리지 못해 다소 아쉽게 제출했는데, 선생님이 잘 했다고 하셨다. 내년에는 항공우주 탐구대회에 도전해야 겠다. 역시 과학의 날은 뜻깊고 즐거운 날이다. ^^
<내가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우리반 아이들의 그림들>
<언니가 만든 물로켓>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4.08
와! 정말 정성이 가득 담긴 기사네요.
쓸 내용이 많은 경우, 이런저런 정보를 전달하다가 글이 엉키기 쉬운데
깔끔하게 정리를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생생한 사진과 사진 설명이
기사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