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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단 한명의 아군 사상자 없이 해적을 소탕한다!! 한국의 아덴만 여명 작전!
안녕하세요, 밀리터리 기자 정지환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국방력이 200%나 올라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알아봅시다.
1. 상황 전개
출처: 국제신문
이 사건은 위에 보이시는 빨간 배 삼호 주얼리호가 2011년 1월 15일 중동 바다에 있을때 일어났습니다. 11000톤급 대형 화물선인 삼호 주얼리호는 21명의 선원을 태운채 아라비아 해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이란에서 화물을 싣고 스리랑카로 가고 있었죠. 출항 4일째 되는 날 평화로운 오전 일과를 즐기던 선장은 갑자기 울리는 비상벨을 듣고 어리둥절했습니다. 나가보자 일등 항해사가 해적이 오고 있다며 어느 한 쪽을 가리켰죠. (https://youtu.be/2BXbBfdAWc4?t=93) 선장님과 선원들은 두 팔을 들고 투항했습니다. 해적들은 배를 소말리아로 끌고 갔죠. 여러번 해적질을 당했던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무력으로 해결하려고 했죠. 이때주얼리호의 선장 석해균 씨의 활약이 컸습니다. 1차 작전때 조타실에 이상이 있다고 거짓말친 후 배를 고장내 속도를 못내게 했죠. 또 중간중간 해적이 한눈을 팔때 한국에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2. 1차 작전
(https://www.youtube.com/watch?v=xyzq9Pl5PTU)
근처에 있던 우리나라 구축함인 최영함이 이 사실을 알아내고 배를 추격 했습니다. 지속적인 승무원의 방해로 인해 속도가 느려질대로 느려진 주얼리호 때문에 답답했는지 4명의 해적이 해적함을 타고 근처의 몽골 배를 습격하러 갑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최영함은 고속단정 2척과 링스 헬기를 투입했죠. 헬기에서 k6 기관총으로 사격을 개시하자 그 4명의 해적은 배를 버리고 헤엄쳐서 다시 주얼리호로 돌아온 거라고 예상됩니다. (위의 링크를 보시면 특수부대원의 헬멧에 무인 카메라에 찍힌 당시 _실제_ 상황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계속 사격을 가하자 해적들은 백기를 들어 항복 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부대가 배 안에 진입하자 갑자기 사격을 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속단정 맨 선두에 있던 안병주 소령은 허리에 3발, 강준 하사는 1발, 헬기에 있었던 김원인 상사는 허벅지에 2발을 맞았습니다.
1발도 죽을 만큼 아픈데.... ㄷㄷ
어쨋든 특수부대가 섬광탄을 터트려 해적 절반을 사살하고, 승무원을 전원 구출했죠.
3.치료
선장은 총알을 6발이나 맞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파견된 의사 이국종 교수가 급하게 직접 돈을 지불헤 스위스의 레가라는 회사와 급히 접촉하여 비행기를 구매했습니다.. (이것이 히어로인가....) 이때 지불한 금액은 한화 약 4억원이나 됩니다. 이게 별로 안되는것 같지만 평범한 의사 신분에서 이만큼 돈 썼는데 환자가 죽으면 아예 인생 종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석해균 선장에게 당신이 퇴원해야 이 사건이 끝난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냈습니다.
4. 마무리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 중 한명은 재판 중에 감옥 생활이 소말리아 생활보다 훨 좋다며 탈옥하면 한국에서 생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내요. 좋은 자료 많으니 유튜브에 아덴만 여명 작전 꼭 검색해보세요! 그럼 다시는 해적질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기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보너스
최영함 고속단정 / http://panzercho.egloos.com/10650600
k6 기관총 / 위키백과
최영함 / 노컷뉴스
최영함 링스 헬기 / 연합뉴스
기사에 나오는 특수부대 청해부대 / 한국일보
석해균 선장 / sbs 뉴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5.16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이었죠. 아데만 여명 작전 사건을 잘 정리해 주었네요. 석해균 선장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국종 교수님 이야기를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오늘 정보를 잘 정리해서 이 사건에 대한 소개는 충분히 해 주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지환 친구가 이 사건을 왜 소개하고 싶었는지, 이 글을 통해 지환 친구는 어떤 생각을 했고 글을 읽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지 자신의 생각을 글에 좀 더 표현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