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야 하는가?

2022.06.30

안녕하세요, 이 기사는 과학적 주제는 아니지만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은, 학원 많이 다니시겠죠. 남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까, 아마 지금 열심히 달리시고 계실것이라 믿어요.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과학, 수학 말고 미술, 음악 등 좋아하는것이 있는 분들도 있겠죠? 저는 발명이나 과학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중에는, 남들이 다 수학 학원을 다녀서 수학을 하루에 6시간 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엄마가 음악을 배워보래서, 음악을 싫어하는데도 애써 음악을 배우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남이 하니까, 하는 친구들이.



 



여러분, 솔직히 조금은 낙관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거의 다 초등학생이나, 나이가 많아봐야 중학교 2학년이시잖아요. 저는 이 분들에게 최대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안된다면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기라도 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도 불안한데요, 저는 옛날부터 발명을 좋아했어서, 지금도 계속 발명을 최대한 많이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씩은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만약에 어른이 되서 발명이 싫어지면 어떡하지?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 내 부모님은 나를 학원에 보내고 투자한 걸 후회할까? 



 



근데, 남 눈치를 보고 사는건 그렇게 좋은게 아니더라고요.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다는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거에요. 저는 그 장단점이, 사람마다의 색깔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죠. 개발자에게는 높은 보수를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코딩 교육을 하고. 지금 예술가나, 단순 노동 직업을 꿈꾸시고 있는 분들은 불안하실 거에요.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일까요?' 저는 단순한 질문에, 다른 친구들이 내가 생각한 답과 다른 답을 얘기하길래, 제가 틀린 줄 알고, 자신이 없어져 똑같은 답을 말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제가 생각한 그 답이, 올바른 답이였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지금 많은 길을 걷고 계실 거에요. 아마 달린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그런데 그 길 중에는 틀린 길이 없어요. 그 길을 걷는 걸 후회하거나, 거기서 배운 점이 있다면, 그 길도 틀린 길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길인 거에요. 남들이 다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없다면, 최대한 다양한 것을. 어쩌면, 그것마저 하나의 길일 수도 있으니.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7.01

선후 친구의 생각을 표현한 글이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소신껏 하라는 선후 친구의 생각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 발명을 좋아하는 선후 친구가 꾸준히 발명을 생각하고 노력하듯 어과동, 어수동 친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용기를 내 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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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크~~~~~~~~~~
멋있당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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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네용
사진 출처 적어주세요
정말 위로가 돼고, '혹시 내가 억지로 남이한다고 학원을 다니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사네요. 유익해요!! 
제가 학원에 왜 다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기사군요!!
:) 좋은 기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