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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 민물고기 산간계류 탐사편
이 기사는 지구사랑탐사대 민물고기/바닷물고기 차다현 연구원님의 기사입니다.
지사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학부에서 어류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차다현입니다.
이번에는 2022년 7월 9~10일날 갔다온 강원도 산간계류 탐사를 여러분께 보여드릴려고 해요.
우선 산간계류란 무엇일까요?
산간계류란 우리 강의 시초인 발원지에서부터 평지하천까지의 구간을 말해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계곡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런 산간계류의 특성은 나무들 덕분에 햇빛이 잘 투과하지 못해서 수초보단 바위의 이끼류가 잘 분포되어 있어요.
그리고 보시는 사진과 같이 거대한 암석과 급류등이 형성이 되어있어요. 따라서 채집할 때 이끼 때문에 미끄럽고, 물살이 거칠고 수심이 깊기 때문에 안전에 항상 유의하면서 채집을 해야돼요.
그럼 이러한 산간계류에는 어떠한 물고기가 살까요?
이 물고기는 '새미'라는 어류에요.
주로 부착조류와 하루살이 유충과 같은 수생곤충들을 먹이원으로 삼으며 살아가요.
산란기는 6월으로써 수컷의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극조부에서 선홍색을 띄어요.
국가적색목록 NT(준위협) 등급에 현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지정 논의 중이에요.
이 어류는 '참갈겨니'입니다.
보통 강 중류에서는 5월에서 6월에 이렇게 아름다운 혼인색이 나타나지만 계곡의 수온이 차갑기 때문에 8월까지 혼인색이 나타납니다.
이 물고기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에요.
2007년에 우리 잘 아는 사이다, 7성사이다의 모델이기도 한 어류에요. 시원한 물에 사는 냉수성 어류로서 시원함을 강조한 사이다 모델로서 적합하네요.
4~5월에 산란철이고, 암컷은 버들치와 비슷하지만 등지느러미에 검은 반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어종은 '둑중개'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새미와 같이 국가 적색목록 NT(준위협) 등급이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에 논의 중인 물고기입니다.
실제로 채집하여 만져보면 비늘이 없어 미끌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산란철은 3~6월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생태는 연구가 더욱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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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가 첫 기사입니다. ^^
앞으로 많은 우리 물고가 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7.13
차다현 기자님, 반가워요. 대학에서 어류에 대해 공부하고 있군요. 오늘 산간계류 탐사를 통해 알게된 어류 소개 사진과 함께 잘 봤어요. 계곡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고, 탐사 과정에서 본 어류도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잘 소개해 주었어요. 계곡에 이런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신기하네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