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매미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이운기자입니다
제가 오늘 매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지사탐 심화탐사를 신청해서 트랩을 설치하러 가서 흙을 파는데
매미 유충이 나왔습니다. 매미 유충은 낮 시간에는 흙속에서만 있어서보기 힘들었는데 오늘 되게 운이 좋았습니다(제 이름이 이운 이에요.
매미 유충의 탈피는
한밤에 이루어 지는대 그 이유는
천적 들로무터 잡아 먹히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밤에 기어 나와서 탈피에 들어가기 때문 입니다!
한밤중에 땅속에서 기어 나와서 가까운 나무나 풀
위로 적절한 높이로 기어 올라가서 탈피를 시작하며
그때는 천적들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되기에 밤에 팔피를 해서 날개를
펴고 말린후 다음날 아침부터 행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매미는 땅에서 7년을 있다가 밖에 나와서 1달동안 사는 곤충입니다.
매미는 전 지역에서 삽니다...특히 숲에 많았습니다.
종류는 많아서 우리나라에 종류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참매미2말매미3애매미4털매미5저녁매미6유지매미
이쯤 밖에 있을 것입니다.
애매미:쓰크쓰크 호ㅡ시 하고 울며
말매미:상당히 큰소리로웁니다. 귀가 따가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매미입니다.
유지매미:귀가따가울 정도는 아니고 애매미 여러 마리가
합창하듯 웁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네뿔매미인가? 잘모르겠습니다
제일 흔한 매미는 애매미입니다.
매미를 키우려면 유지매미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과일즙을 유일하게 먹거든요,,
하지만 과수원 등에 많기 때문에 잡기어렵다는게
단점입니다. 키우기 어려운 것은 흔하지만 애매미입니다.
애매미는 하루만 놔두면 스트레스로 죽을 뿐더러
은근히 소리가 짜증나고 사람을 스트레스 받게 합니다....
말매미 털매미 저녁매미등은 나무에 양파망을 씌어 키웁니다...
그리고 매미는 날개와 날개 옆부분을 사슴벌레 (제가 사슴벌레 키워요) 잡듯이 잡습니다.
거기가 갑충처럼 은근히 딱딱합니다.
그리고 매미는 손에 올려놓지 않는 게 좋습니다.
뗄때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처럼 따갑거든요
매미는 암수의 구분이 쉽습니다. 일단 겉모양새가 약간 다르죠...
https://cm.asiae.co.kr/article/2022072810221034279
쓰름매미 암수 입니다. 모든 매미는 암수 구별법이 동일합니다.
왼쪽의 매미가 암컷 오른쪽이 수컷 매미입니다. 암컷은 알을 낳기 위한 기관인 산란관이
꽁무니끝에 길게 나와 있습니다. 이 산란관을 이용해서 나무껍질 속에 알을 낳게 되는데
한곳에 5 - 10개씩 해서 약 40여곳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총 낳는 알의 갯수는 무려
400개 정도가 되는 것이죠... 또 하나의 구별법이 있는데 이것은 매미의 울음소리와 관련있는것이기 때문에 2번 항목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매미는 수컷만 웁니다. 따라서 소리를 내는 구조는 수컷만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암수의
구별법 중 하나이여 암컷과는 다른 생김새를 가지게 됩니다.
https://m.blog.naver.com/misty0310/222457231877
매미의 배부분 사진입니다. 수컷매미의 사진으로 원안의 넓적한 부분이 매미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발음판 이라고 하며 처음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매미의 몸속구조입니다. 발음판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발음근을 움직여 매미의 배부분에
비어있는 공명실에서 증폭을 시키게 됩니다. 신나게 울고있는 매미를 보면 배 부분이
많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발음근을 움직여서 공명실 속에서 소리를 크게 증폭
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미는 성충으로의 수명은 짧지만 생명력이 강한 곤충으로써 전세계에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매미 역시 산이나 들의 공기가 맑고 환경이 좋은곳
에서만 사느것이 아니라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같은 매연도 많고 녹지공간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유충의 경우 땅속에 오염물질이 스며들어도 웬만하면 죽지않고 오랜 시간을 견디며
성충으로 우화하는때를 기다리며 성장을 합니다. 물론 모든 생물은 깨끗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더 잘 자라고 번식하겠지만 매미는 대체로 아무데서나 잘 자랍니다. 하지만 꼭
하나 필요한 것은 나무 입니다. 매미는 나무에다 알을 낳기 때문에 만일 알을 낳을 만한
나무가 없다면 더이상의 번식을 하지는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녹지공간이 보장되어 있는 곳에서 잘 살 수 있겠죠... ^^;
매미의 일생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782706
수컷의 고단한 울음끝에 짝짓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암컷은 길다랗고 날카로운 산란관을 이용해서 나무껍질속에 알을 낳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782706
알은 이듬해 여름 7월정도에 부화를 해서 땅으로 떨어져 뿌리쪽으로 기어들어가게
됩니다. 처음 부화한 매미유충은 많이 알려지 유충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흔히 유충 전단계 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782706
나무뿌리쪽에 자리를 잡은 매미 유충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 - 15회 정도의 허물을
벗으며 성장을 하게 됩니다. 유충은 강한 앞다리고 나무 뿌리를 단단히 잡고 뿌리에
주둥이를 꽂아서 수액을 빨아먹으며 성장을 하게 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782706
긴 유충생활이 끝나면 어느날 밤 유충은 땅위로 올라가서 나무를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제 우화를 하게 되는데 등부분이 갈라지고 성충 매미가 나오게 됩니다. 우화하는 시간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782706
우화를 끝마친 매미는 그자리에서 몇시간정도 더 머물면서 날개를 펴고 몸을 말리게
되는데 이정도 되면 이제 해가 뜨게 됩니다. 그럼 날아가 버리죠... ^^; 이렇게 우화한
매미는 수컷의 경우 약 4 - 5일이 지나면 울기 시작해서 약 한달정도 살아가게 됩니다.
보통 매미 수명을 일주일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인 학자가 매미를 우화시켜서
인공사육을 하면서 얻어낸 자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상태에서 살때는 이보다 오래
살아서 약 한달정도 산다고 합니다.
매미는 성충으로의 수명이 매우 짧은종류입니다... 유충으로는 종류에 따라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기는 하지만 성충으로 우화를 한 다음에는
평균 20 - 30일정도만 살 수 있습니다.
매미는 성충으로 우화를 한 다음에는 약 3 - 5일정도 어느정도의 적응기를 보낸후에
먹이를 먹고 짝짓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짝짓기를 하게되면 수컷은 며칠안에
죽게되고 암컷은 알을 낳은 다음에 죽게됩니다...
짝짓기를 하거나 알을 낳은 다음에 수명을 다하고 죽어가는
매미들도 많습니다.
매미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성충으로 우화를 하고
또 대부분 비슷한 장소에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기때문에 한 장소에서 단체로죽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오랜만에 쓴 제 기사 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8.08
요즘 매미 탐사한 친구들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글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오늘 이운 친구의 글은 매미에 대해 모든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매미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하고 정리해 주었네요. 여름철 대표 곤충인 매미에 대해 관찰도 하고, 이렇게 직접 궁금한 것을 찾아 정리하면 매미에 대해 많은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알찬 기사를 잘 완성해 주었습니다.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