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두대간생태수목원을 다녀와서

2022.08.07



저희 가족은 이번 주까지 정선에 있는 백두대간생태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각종 조류와 곤충, 다른 생물들도 많기에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먼저, 차를 타고 3시간 정도를 가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차에서 내리니 맑은 새소리와 계곡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에 짐을 놓고 저는 제가 가장 기대하던 곤충을 잡으러 갔습니다. 장수잠자리에 이어 넓적사슴벌레 암컷까지 보게 되니 정말 신났습니다.





 계곡쪽으로는 치유의 길이 있었습니다. 그곳 역시 이름이 계곡이니 놀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론 숲길을 갔습니다. 숲이 습해서 그런지 벌레도 많았지만 아는 곤충과 버섯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중 제가 본 버섯 몇 개만 소개하고록 하겠습니다.





<졸각버섯/식용>



잡목림의 지상에서 발생해요. 항암작용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자주색싸리버섯/독>



활엽수림 및 혼효림의 땅 위에서 단생 또는 군생한다고 해요. 먹으면 구토,복통,설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버섯 관찰 후, 저희는 계곡으로 갔습니다. 계곡은 물도 그리 깊지 않고 곳곳에 있어서 더위를 식히는 데에는 으뜸이였어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피라미도 있어서 잡으며 놀았습니다!





계곡에서 놀다보니 배도 고파져서 라면도 먹었습니다. 힘들게 피라미를 찾으러 다닌 나머지 정말 맛있는 라면이였습니다.다 논 뒤, 우리는 다시 팬션으로 와서 꽃차도 마시며 휴식했습니다. 그 팬션 안에는 건강검진하는 곳과, 족욕실, 꽃차 방도 있어서 쉬기에는 제일이였습니다. 그날 밤에는 구름 때문에 많이는 아니지만 제법 별이 보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우리 가족은 일찍 예약해 둔, 몸에 좋은 대보환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나온 대보환의 효능은 면역력을 높히며 신음을 보하고 허열을 없앤다고 합니다. 1인당 4개를 만들며 맛은 없지만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니 그래도 건강해 진다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뒤, 저는 다시 그 전 날 암컷 사슴벌레를 본 곳으로 가서 수컷 넒적사슴벌레도 관찰하였습니다. 확실히 뿔이 더 커서 놀랐습니다. 





그런 뒤, 숲길을 돌아다니다가 예쁜 노랑할미새도 보았습니다.





또 딱새 암컷도 보게 되어 신났습니다. 두 개체 다 처음보는 새여서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고 체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꽤 되기도 하고 집이 아닌 이유로 불편한 점도 있었긴 했지만, 곤충을 좋아한다면, 조류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조연준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8.08

몇 장의 사진이지만 사진에서 강원도의 맑은 공기가 느껴지네요. 생태 체험을 했군요. 곤충, 피라미, 버섯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보며 사진도 남기고 어떤 생물인지 조사도 해 보았네요. 백두대간생태수목원이 어떤 곳인지 좀 더 알고 싶은데, 이 글만으로는 백두대간생태수목원이 어떤 곳인지, 어떤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알긴 좀 어려웠어요. 좀 더 자세히 소개해 주면 더 유익한 글이 되었을 것 같네요.

목록보기

댓글 5
제가 찍은 사진이 이렇게 베스트포토상을 받으니 감사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기사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 보여요!!!

엇 죄송합니다 넓적사슴벌레 수컷이 아닌 다우리아사슴벌레였네요
우와!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