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에 독이 생긴다?

2022.08.21

안녕하세요. 정승유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조개 좋아하시나요? 저는 조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조개에 독이 생기는 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개는 3월~6월까지 수온이 15~17도일 때 조개에서 독이 생기는데,주로 마비성 패독,설사성 패독,기억상실성 패독이 있습니다.



1.마비성 패독

 마비성 패독은 적조의원 중 하나인 쌍편모조류가 과도하게 번식을 하게 됩니다. 이 쌍편모조류를 섭취한 조개는 saxitoxin이 축적됩니다. 이 조개를 사람이 먹을 시 마비성 패독에 중독됩니다. 주로 진주담치,백합류,굴,바지락,피조개,가리비가 감염됩니다.감염된 패류를 먹으면 입술 주위에서 시작해서 몸 전체와 호흡근이 마비되면서 심하면 사망하게 됩니다. 이 패류를 먹는다면 병원에서 꼭 치료를 받으세요.



2.설사성 패독

설사성 패독은 주로 진주담치에 감염된다고 하는데요.

​​​​​Alexandrium이라는 조류의 일종을 조개가 섭취하게 되면 설사성 패독이 체내에 쌓입니다. 설사성 패독은 설사,구역질,구토,복통 등 증상이 다양하지만 독성이 약해서 3일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3.기억상실성 패독

이 기억상실성 패독은 슈도니츠치아 등구조류에 의해서 발생되는 독인데요. 조개뿐만 아니라 멸치,고등어,펠리컨,바다사자,고래 같은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독의 증상은 위장 장애,신경 질환,호흡곤란이 나타나고 뇌의 Glutanate receptor라는 성분과 결합하여 기억상실이 일어납니다. 다행히 한국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조개의 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3~6월에는 조개를 먹을 때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럼 정승유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8.21

저도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조개에 독이 생기는 시기와 종류 등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조개에 독이 생긴다는 사실은 좀 생소한 내용이었는데, 3가지로 잘 정리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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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조금 복잡했지만 아주 유익한 정보였어요.다음에는 조금만 쉽게 설명해 주셨음 좋겠어요.그림도 있음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