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흥타령축제에 다녀와서

2022.09.26

  안녕하세요. ^^ 조채윤 기자입니다.



벌써 가을이 찾아왔는데요, 가을에는 여러 축제가 많습니다. 그 중 제가 이번에 다녀온 축제는 9.21(수)~9.25(금)까지 진행된 천안 흥타령춤축제 입니다. 천안에 살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축제이기도 한 흥타령춤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다른 많은 축제들처럼 취소, 2021년에는 진행되기는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축제에 방문하지는 못했답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포스터



 



  본론으로 돌아와, 흥타령춤축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으며 매년 가을, 무려 120만명이 방문하는 충청남도에서도 굉장히 규모가 큰 축제입니다.



흥타령축제는 지역 고유정서가 녹아있는 천안삼거리 전설과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민요인 흥타령의 춤, 노래, 의상을 소재로 개최합니다. 참고로 2022년 흥타령축제는 천안삼거리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되었다네요.



 



  9.21(수)개막식



저는 개막식날에는 저녁 늦게 방문했는데요, 입구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람들로 붐벼 들어가기도 힘들었답니다. 개막식날은 초대가수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탓에 사람이 다른 날보다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막식 초대가수로는 프로미스나인, 박상민, 노라조, 별사랑, 제이블랙이 왔었는데요, 저는 중간에 가서 조금 끝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흥'타령축제답게 정말 흥겨운 공연이였던 것 같습니다.출처: 제가 찍었습니다. ^^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불꽃놀이를 했는데, 꽤 오랜 시간 동안 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소리가 조금 커서 청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움찔하실 수 있는 소리였던 것 같아요. 불꽃놀이의 특성상 소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그래도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감상했답니다.출처:제가 찍었습니다.^^



 



  9.22(목)



이 날은 제가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국제 춤 공연, 전국 춤 경연대회 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9.23(금)



금요일에는 5시 30 분 쯤 방문했는대요, 개막식 날 만큼은 아니었지만 북적거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되었던 축제의 1/3규모라지만 길을 헤멜 정도로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제일 먼저 갔던 곳은 축제장 내 체험부스 였는데요, 페이스페인팅, 입욕제 만들기, 캐리커쳐, 비즈공예, 한지공예, 가죽공예 등등 총 15 종류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출처:역시 제가 찍었습니다. 



  가장 눈길이 갔던 부스는 블럭공예 부스였는데요, 입구에 서자마자 블럭으로 만든 아이언맨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는 느낌을 주지 않나요?



 



  여러 부스를 구경하다가 제가 체험하기로 한 부스는 팔찌, 열쇠고리를 만드는 부스였습니다. 저는 열쇠고리를 만들었는데 제 이니셜을 페턴트에 각인해 만들었습니다. 다시 보아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네요.출처: 제가 찍었습니다. 



 



  구경도 하고, 만들기 체험도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는데요, 가족들과 먹거리 장터로 향했습니다. 출처:직접 찍었습니다.



 먹거리 장터 규모도 전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크기였지만, 분의기 만큼은 이전보다 더 흥겨운 듯 했습니다. 먹거리장터 입구에는 여러 종류(스테이크, 곱창, 와플 등)의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푸드트럭들을 지나면 세계음식 체험관이 나오는데요, 일본-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야끼소바, 독일-수제 소시지, 미국-스테이크, 핫도그, 스위트포테이토, 터키-케밥, 대만-닭강정, 코코넛새우, 우즈백-닭꼬치, 파닭꼬치, 양꼬치 등의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팔았습니다. 저는 그 중 스테이크, 닭강정, 소세지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먹을 수 있는 자리는 많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부족했던 점이었습니다.



출처:직접 찍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우연히 공을 뽑으면 축제 기념품을 주는 곳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공을 뽑아 상품을 받았답니다. 회색 파우치 안에,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들어 있었어요.출처:직접 찍었습니다.



 



  무대 쪽에서는 방죽안오거리~터미널 사거리에서 하는 댄스 퍼레이드를 생중계 중이었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생중계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직접 보고 싶네요.출처:직접 찍었습니다.



 



 



  9.24(토)



토요일에도 직접 가지는 못했네요. 기획 초청공연, 부대경연과 흥 커퍼런스, 춤 경연대회를 했다고 합니다.



 



  9.25(일)



일요일에는 5시 조금 되지 않은 시각에 집을 나섰습니다. 가서 무대 앞에 자리를 잡자 무대에서 국제 춤 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태국,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필리핀, 부랴티아 공화국, 불가리아 총 6나라가 공연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키의 공연이 인상깊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국제 춤 대회 다음에는 일반부의 춤 공연, 스트릿 댄스 공연이 있었는데요, 공연을 보다보니 8시가 되었습니다. 시상식 전 남은 시간에는 흥타령춤축제 2022 하이라이트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처: 역시 직접 찍었습니다. 



 



  8시에는 폐막 축하 공연을 한 후 시상식이 시작 되었는데요, 5시부터 공연을 한 모든 팀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무대에 섰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국제춤대회 대상은 필리핀, 동상은 터키가 받았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다함께 춤을 추며 바로 불꽃놀이로 이어졌는데요, 개막식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굉장히 멋진 불꽃놀이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5일간의 흥타령춤축제를 소개했습니다.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상황이 많이 나아진 요즘, 주말에 이런 축제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오랜만에 다녀온 축제라 더욱 더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긴 기사가 되었네요. 여기까지 봐 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기사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고,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은 댓글에서 알려주세요. 이상 조채윤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9.26

가을엔 지역마다 축제가 많아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많은 축제들이 다시 열리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 소개해 준 흥타령춤축제. 이름대로 정말 사진을 보니 흥이 느껴져요. 화려한 조명과 노래, 춤, 먹거리가 있는 축제인 것 같네요. 축제를 체험하고 축제의 특징과 자신이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을 글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정리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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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저도 천안 시청 근처에 살아서 바로 갔다 왔어요! 꿀재므르~
저도 천안에 살아서 수요일이랑 토요일에 갔어욤!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전 5살까지 천안에서 살았어요. 그 때코로나가 없어서 흥타령축제하면 꼭 갔었는데♡ 기사로 보니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수기사 축하해요. 가보고 싶네요. (과거로 가서 가볼수 있으면 좋겠다 ㅋㅋㅋ)
내년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재미있어요. ^^
창문으로 불꽃놀이 보이던데 아주 멋졌어요
저도요! ^^
저 불당동에 살음요
저도 천안에 살아요!
나도 다녀오긴 했는데
불꽃놀이 직접은못봄 ㅠㅠㅠㅠㅠㅠㅠㅠ
은반 하면 안되셔요
저도 천안 청당동살아요

저도 흥타령 축제 갔어요!
(바로 앞에있는 아파트 살아서욤)
저는 불당동 살아요 ㅎ
저도 천안 청당동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