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자기 뇌와 신경을 먹는 생물이 있다고?
안녕하세요^^ 김지우기자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학교에서 어떤 과학책을 보게됐는데, 그 책에 멍게가 자기의 뇌와 신경을 먹는다는 내용이 잠깐 나왔습니다. 그래서 멍게의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이 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뇌가 존재하는 이유를 단 한 가지만 말해야 한다면 무엇이라고 하실 건가요? 대부분은 생각하는 것이라고 떠올릴텐데 신경과학자 다니엘 울퍼트는 '움직이기 위함' 이라고 말해요. 그 예를 잘 보여주는 생물이 있죠.
출처:https://naver.me/FDXKRFSa
바로 이 멍게에요. 멍게는 척삭동물문 멍게과에 속하는데, 어린시절엔 올챙이와 비슷한 모습이에요. 멍게유생은 안점, 후각계, 뇌, 지느러미, 신경 등을 가지고 적당히 살곳을 찾아다녀요. 시간이 지나 멍게가 성체가 되면 한 곳에 정착해 살게되지요. 그리고 민감했던 기관들은 모조리 스스로 소화해 퇴화시킨답니다. 여기엔 뇌도 포함되어있으며 흔적만 남기고 전부 먹어버려요. 그 다음 바닥에 뿌리를 내려서 식물처럼 살아요. 뇌를 먹어버리는 가장큰 이유는 바로 움직이기 않기 때문이죠. 뇌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열량을 차지해요. 그러니 움직이지도 않을건데 뇌가 없는 쪽이 생존에 유리한 거에요.
출처: https://naver.me/xAW5IZzD
이것은 우리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킨 학생들의 IQ가 올라갔다는 연구와 고강도 운동을 한 사람의 암기속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암기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사실 등이 있죠.
우리가 컴퓨터만 하고 살면 후손들은 뇌의 크기가 무지 작아질까요?. 우리 현대인들의 뇌 크기는 2만년 전보다 테니스공 만큼 작아졌어요.
이제는 다이어트가(여기서 잠깐! 운동은 다이어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아닌 뇌를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9.28
생물이 자기의 필요에 의해 스스로 퇴화한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지우 친구의 글 덕분에 멍게가 스스로 신경과 뇌를 먹는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았네요. ^^ 재밌는 소재를 찾아 글을 잘 완성해주었어요.
진짜 신기하네요!
뇌를 먹는 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처음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