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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랑탐사대가 찾은 우리나라 생물 사진전

서원식 기자 레벨 8

2022.09.29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9월 24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지구사랑탐사대가 찾은 우리나라 생물 사진전'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대 자연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는 많은 동식물, 생물들의 사진 기록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생물종과 관찰 위치가 기록되어 있어서 어느 지역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지사탐 대원들의 사진 기록도 전시 되어 있는데 소중하고 멋진 사진들이었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10기 대원이 되어서 사진전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생물종 사진을 잘 기록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박중기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장님 자연사박물관 소개

박중기 관장님께서 이대 자연사박물관 탐방 장소 소개와 지사탐 사진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대 자연사박물관은 자연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동물, 식물, 광물, 암석, 화석 등 다양하게 표본들로 자연생태계를 만들어져 있는데 생태환경에 따라 나누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개구리, 전갈, 사슴벌레 등 생물도 살고 있었습니다.

- 장이권 탐험대장님의 강연

장이권 탐험대장님께서 '함께 찾는 우리나라 생물'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지구사랑탐사대가 올해 10주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의 자연탐사 활동과 생물종 탐사,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연생태를 연구하고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들을 보면서 지구사랑탐사대원으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탐방

서수연 학예사님께서 이대 자연사박물관 탐방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5층 전시실에는 동물, 식물, 광물, 암석, 화석 등 표본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생물종과 식물에 대해 알려주셔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국제보호조 전시관에 목각으로된 새 모형이 있었습니다.

원앙사촌이 였는데 지금까지 세 번의 채집 기록이 있고 절종된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합니다.

기록에 근거해서 제작된 원앙사촌 목각 모형이 유일한 복원으로 남아있다는 설명을 듣고 이제 볼 수가 없는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동식물들이 더 이상 사라지는 생명종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과 다양한 생물종을 사진과 기록으로 잘 남겨야하는 중요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 지사탐 대원 생물사진 작품 설명회

사진작품 전시된 지사탐 대원들의 생물사진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떤 자연환경이였는지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대원들의 탐험이야기가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 비공개 해양 생물 수장고 탐방

박진아 연구원님께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해양 생물 수장고는 비공개 장소인데 이번에 특별히 소개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대되는 곳이었습니다.

생물표본은 보존을 위해 특수 처리를 하여 보관한다고 합니다.

자연과학 교육과 생태환경 연구에 필요한 자료라고 해요.

다양한 생물들의 표본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생물표본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과정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현장교육에 다녀온 후,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환경을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만난 생명종을 탐사하고 탐사기록을 남기는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동, 식물들이 사라지지 않고 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