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이수지 작가와의 첫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최민석 기자입니다.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10월 어린이 과학동아 창간 기념 독자 초청 이벤트에 제가 당첨되어 한 작가님의 작업실에 직접 칮아가 보는 것이죠! 제가 만나볼 작가님은 바로, 아름다운 그림책을 그리고 만드시는 이수지 작가님입니다~
이수지 작가님은 많은 그림책을 만드셨는데요. <파도야 놀자>, <여름이 온다>, <그늘을 산 총각>, <선>, <그림자놀이> 등의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셨고 <물이 되는 꿈>, <우로마>, <이 작은 책을 펼쳐봐> 등의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이수지 작가님은 무려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우리나라 작가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수지 작가님의 책들을 보아왔는데 직접 보게 되다니,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인데요! 일단 제가 할 일은 다른 어린이 기자분들과 함께 이수지 작가님 앞에서 여러 질문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한번 가보실까요?
이수지 작가님의 직업실은 제가 사는 동네와 가까웠습니다. 작업실에 도착하자 다른 어린이 기자분들은 이미 와 계시더라고요. 기자님의 안내를 받아 이수지 작가님의 작업실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작가님의 작업실로 가게되니 정말로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수지 작가님의 작업실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고 설레였습니다.
작업실 안은 정말 멋졌습니다. 주변에는 책들이 잔뜩 쌓여 있었고 큰 책상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일부 그림책들과 작업을 한듯한 흔적들도 있었는데요.
마침 방에서는 오늘에 주인공! 이수지 작가님이 저희 쪽으로 오셨습니다. 직접 가까이에서 작가님을 보다니 정말이지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인사를 마친 후 저를 포함한 어린이 기자들은 의자에 앉아 자신이 생각해왔던 질문을 작가님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각자 직접 준비한 질문들을 세가지씩 드렸는데 작가님께서 자세하게 답변해 주신 게 좋았습니다
제가 드린 질문은 세가지 였는데 첫 번째로 드린 질문은 안데르센상등을 타섰는데 소감이 어떠하셨는지?를 물어봤고, 두번째 질문은 스토리를 구상할 때 나오는 동물이나 사람을 어떻게 만드시는지 작가님 만의 방법이 있는지를 여쭤봤고, 세번째 질문은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해주실 말씀은 어떤 것인지?여쭈어 봤습니다. 작가님은 저희가 말씀드린 얘기를 아주 세세하게 말씀하면서도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의 답변은 "올해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여 정말로 놀랍고 좋았다. 안데르센상이 엄청 큰 상이었는데 직접 타게되어 매우 영광이다."
두 번째 질문의 답변은 "책을 만들 때 마다 고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방식으로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다."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의 답변은 "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을 읽고는 있지만 특히 아이들이 그림책에 대해 흥미를 덜가지는 것 같은 반응이 있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저와 다른 어린이 기자가 질문을 모두 말씀드리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를 마무리 한 뒤에 마지막에 한 일은 작가님이 쓰신 책에 대해 말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사진 찍는것 이었습니다. 사실 카메라 때문에 너무 신경쓰이긴 했지만 모두들 잘했습니다.
촬영도 다 끝난 후 제가 지금까지 쭉 기다려 왔던 것은 싸인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님께 싸인을 받기위해 책도 준비했습니다.
제가 가져온 책은 '여름이 온다' 였는데 그 책은 제가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거기에 싸인을 받다니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작가님 사인도 꽤나 독특했답니다. 또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책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방귀시합' 이라는 책을 받았는데 재미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수지 작가님과 직접 만나서 있었던 일을 정리했는데요! 조금 힘들긴 했지만 정말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유명한 작가님의 작업실에 가보는 일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다음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10.05
이수지 작가님을 작업실에서 만난 후기를 꼼꼼하게 써 주었네요. 이수지 작가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작품 소개, 인터뷰 내용 등을 아주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 주었어요. 또 이 글에서 민석 친구가 이수지 작가님을 만났을 때의 설레고 떨린 감정, 행복한 기분을 아주 잘 표현해 주었네요. 좋아하는 책 <여름이 온다>에 싸인도 받았다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듯 해요. 작가님과의 만남 후기 글 잘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