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뼈소리가 아니라 거품 터지는 소리라고?
안녕하세요, 김상우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스트레칭을 하거나 일부러 손가락을 꺽어서 "뚜둑" 소리가 난 적이 있나요? 저는 멋져보일려고 가끔씩 일부러 손가락을 꺽어 "뚜두둑" 소리를 내곤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왜 이런 뼈소리가 나는지 찾아보았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뼈 소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거품터지는 소리라는데요, 그럼 우리 함께 뼈소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출처: <이웃집과학자>
우리 몸의 뼈와 뼈 사이에는 관절이 있습니다. 관절 사이에는 '윤활액' 이라는 것이 존재하죠. 윤활액이란, 우리가 움직일때 뼈가 부딪이며 나는 통증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주는 액체인데요. 우리가 듣는 뼈소리는 이 윤활액 안에 생긴 작은 거품들이 터지며 나는 소리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관절이 서로 멀어질 때 윤활액이 관절 표면으로 달라붙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윤활액 안에 작은 거품들이 생깁니다. 관절을 다시 움직이면 거품이 터지며 "뚜둑" 소리가 나는 거죠. 또, 뼈소리가 한 번 나고 시간이 좀 지나서야 다시 그 부위에서 소리가 나는 까닭은 거품이 터지며 발생한 가스가 윤활액에 완전히 녹아들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뼈 소리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문제는 없지만, 일부러 소리를 내기 위해 관절을 꺾으면 인대에 무리에 갈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죠.
출처: SBS 뉴스 기사
지금까지 뼈소리가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뼈가 다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 걱정이 덜할 것 같습니다.
제 기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04
스트레칭을 할 때 뚜두둑 하는 소리가 거품 소리라는 게 신기하네요. 아마 이 글을 읽은 친구들도 아하! 하면서 새롭고 놀라워할 것 같은데요. 궁금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찾아 기사를 잘 완성해 주었어요. ^^
[멀어질때] → [멀어질 때]
넘 유익하고 재밌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