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사탐 가을 캠프!! (지사탐 동창회)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입니다.
저희팀은 여름캠프에 이어 가을캠프 또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캠프 역시 천리포 수목원 에코 힐링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찾은 에코힐링센터는 여름과는 또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많은 식물에 꽃이 피어 있었고 화분매개자도 많았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을 세우신 민병갈 선생님 기념관과 갤러리를 둘러보았습니다.
2시부터 가을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을 답게 도토리 팀과 알밤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저희는 도토리 팀이였습니다.
지난번 여름캠프와 다른 점은 지사탐 10기만 참여하는것이 아니라 지사탐을 참여했었던 팀, 오랫동안 참여한 팀 (리더팀)이 많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여름캠프에서 뵈었던 닥터구리, 발자국, 리즈팀분들은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가장 먼저 리더팀의 탐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중에서 탐사가 어려운 종에 대해 설명해주신 HELERE4팀의 애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본격적으로 탐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을캠프는 크게 거미탐사와 열매탐사로 진행되었는데요
거미탐사는 정재욱 연구원님이 열매탐사는 여름캠프에서 무궁화 애기를 들려주셨던 강희혁 연구원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거미탐사를 하였습니다.
수목원의 미개방지역에서 탐사가 이루어져서 가는길이 험했지만 많은 거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꼬리거미가 가장 인상이 깊었는데요 대부분의 거미는 거미줄이 꼬리 끝에서 나오지만 꼬리거미는 중간부분에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더듬이 다리를 통해 암수 구분을 할수 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녹색 꼬리거미는 변이개체라고 합니다. 원래 꼬리거미는 갈색입니다.
이 외에도 까치깡충거미, 소나무거미, 대거미 등을 발견하였습니다.
거미 탐사도중 한국산 개구리와 송충이도 발견하였습니다.
혹시 탐사 도중 송충이를 발견한다면 털은 절대 만지시면 안됩니다. 털에 독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자연의 풍경과 송충이를 보니 여기 자연은 살아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식물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스팔트길이 아닌 해변쪽으로 걸었는데 멀리 섬이 하나 보였습니다. 섬의 원래 이름은 닭섬인데 민병갈 선생님이 닭을 싫어하셔서 낭새섬이라고 부르셨다고 합니다. 천리포 수목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식물을 설명해 주시고 열매를 따서 보여주셨는데 만약 개인적으로 수목원에 가서 직접 딴다면...어 직접 따면 절대 안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열매와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구자님이 저한테 동백나무 씨앗을 반으로 쪼개 선물로 주셨습니다.
집에서 심으면 동백나무가 될까요?
이번 가을캠프는 자연속에 보물찾기가 있었는데 캠프당일 인터넷이 원활하지 못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보물은 찾았습니다. ^^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이 보물인것 같습니다.
캠프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그럼 남은 가을 여러분들도 집 근처에서 보물찾기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허동혁 기자 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10.22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지사탐 캠프였네요. ^^ 천리포 수목원 에코 힐링센터에서 이뤄진 탐사 생생한 사진, 식물 사진도 편집을 잘 해주었어요. 캠프를 통해 알게 된 식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생생한 느낌도 잘 정리해주었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