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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유리섬박물관에 다녀와서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채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도 유리박물관은 유리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놓은, '유리박물관'이며 크게 야외 전시장, 유리섬 미술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하기 전에, '유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유리는 흔히 안경, 렌즈, 스마트폰, 창문, TV 등 굉장히 많은 곳에 쓰이는 물질입니다. 유리는 서양의 상인들이 야영 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아영 할 때 있던 물질들이 서로 반응하여 생겼다고 추정됩니다. 이후 서양의 유리 기술은 빠르게 발달했고, 여러 물건, 유럽의 유리온실 등에 쓰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유리를 조각하거나 형태를 잡아 만드는 공예를 유리공예라고 부릅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야외 전시장이 넓게 펼쳐졌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영하 10도 정도의 기온으로 야외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 자세히 감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리본, 공룡, 비글, 분수, 심지어 벤치까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이 거대한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유리로 이루어진 세계에 온 듯한 몽롱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유리 미술관의 입구입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모습인 듯한 거대한 작품이 웅장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큰데, 이런 모습의 작품을 보니,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더욱 궁금하고 신기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굉장히 작고 섬세한 작품인데요, 두 번째 전시장에는 다채로운 색의 화려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눈에 들어왔던 작품은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캐릭터를 전시해 놓은 것과, 화려한 색의 해양생물을 전시해 놓은 것 이었습니다. 아까의 웅장한 느낌과는 달리 이번 전시장은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아까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번에는 3번째 전시장이 나오는데요, 유리로 만든 와인 잔 등 여러 가지 잔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세하고 섬세한 투명한 유리잔에, 붉거나 푸른 계열의 색으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드디어 4번째, 마지막 전시관 입니다. 사진에는 담겨있지 않지만 그림에서 나온 것처럼 뜨거운 상태의 유리를 굳혀 모양을 잡아 만든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과 다양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작품을, 호리병이나 소라껍데기 등으로 생각해 보며 감상하니 더욱 재미있고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 전시장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시연장과 체험장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시간을 맞추지 못해 시연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유리를 불어 컵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액체 형태의 뜨겁게 달궈진 유리가 서서히 고체가 되어 가며 컵의 형태를 띄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아트숍 인데요, 박물관 건물에서 나와 길을 따라 걸으면 착을 수 있습니다. 아트숍 안에는 다양한 유리 장식품,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등을 팔았는데 저는 아트숍을 구경하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여러가지 화려한 장식품, 유리 나무에 달려있는 장식, 아기자기한 귀걸이 등을 구경하니 재미있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출처: 직접 찍었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보라색 목걸이를 구매했는데, 지금도 착용하고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ㅎ 유리라고 하면 깨질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단단해서 깨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유리섬박물관 포스팅은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꽤나 재미있고 인상깊은 경험이었지만 10,000원이라는 입장료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같이 갔던 가족들은 딱히 즐거워 하지는 않아서 아마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비슷한 후기가 많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조채윤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12.27
채윤 친구, 유리섬박물관에 다녀온 후 쓴 꼼꼼한 후기 잘 봤어요. 유리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곳에 쓰이는데, 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유리 공예를 하는 과정은 잘 볼 기회가 드문데요. 오늘 채윤 친구의 글을 통해 유리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앙증맞은 유리 공예 작품도 무척 신기했어요. 글의 뒷부분에 반전이 있었네요. 가족들이 별로 재밌어하지 않았나봐요. ^^;; 그래도 이렇게 알찬 글을 썼다는 건 박물관에서 열심히 관찰하고 기록도 했다는 증거니 입장권을 아까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유리섬박물관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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