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빨간색 식용 색소 원료의 비밀
이 기사는 인터넷 정보와 오무라이스 잼잼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 혹시 빨간색 식용 색소 원료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물론 토마토,비트,홍국색소 같은 것도 있지만 이 기사에서 다뤄볼 것은 바로 "코치닐"입니다. 출처:sedaily 출처:먹거리x파일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라는 곤충에서 추출한 빨간색 염료입니다. 이 색소는 놀랍게도 기원전 아즈텍과 마야 문명 때부터 직물 염색에 사용되었던 오래된 염료입니다. 이 색소는 그렇게 전통이 깊음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많습니다.
1.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코치닐 색소가 들어간 요구르트를 먹은 아기의 피부에 두드러기 비슷한 것이 났다고 합니다.
2.(이건 저의 생각입니다)비위생적이다.
요즘에 판매하는 건 소독같은 것을 다 했겠지만 거기서도 죽지 않는 세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연지벌레에서 즙을 내고 말려서 사용하는데 그 과정에서 세균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12년, 미국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딸기&크림 프라푸치노와 딸기 바나나(딸바) 스무디에 아 코치닐 색소가 들어 있다는 것이 작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다행히 스타벅스는 즉각 응대하여 3개월 후, 이 색소를 토마토 추출물로 바꿨다고 합니다.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빨간색 계열 제품에는 코치닐이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혹시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곤충을 먹는다는 생각을 하시고 딸기우유 같은 걸 안 먹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18
우리가 먹는 식품 중에 시각적으로 예쁜 색을 내기 위한 식용색소가 많이 사용될텐데, 빨간색을 내는 코치닐에 대해 소개해 주었네요. 선인장에 기생하는 곤충으로부터 얻는다는 점이 새로웠는데요. 다른 색깔의 식용색소도 어떻게 구하는지 궁금하네요. 빨간색 뿐 아니라 다른 색깔의 식용색소는 어디에서 추출하는지 함께 조사해서 정리하고 소개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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