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탐조지, DMZ두루미평화타운!

2023.01.28

안녕하세요 조연준 기자입니다!



요즘 날씨가 춥죠? 그래서 오늘 저희 가족은 겨울철새인 두루미가 많이 온다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DMZ두루미평화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철원 평야에는 세계에 3500여마리 남은 두루미가 해마다 몰리는 지역인데요, 두루미 말고도 재두루미, 흑두루미, 시베리아흰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먼저 DMZ두루미평화타운에 ‘DMZ’란, 비무장지대를 뜻합니다. 비무장지대는 남한과 북한 사이에 무장되어있지 않는 구역으로 환경이 잘 보존되어있어 야생 생물의 낙원이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민간인 출입 금지 지역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탐조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는 10시 두루미탐조 차를 타고 민통선을 지나 두루미 서식지로 갔습니다. 가장 먼저 탐조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재두루미를 관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나마 개체수가 가장 많아 이곳에서 매우 많은 개체를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한 말씀으로, 두루미 종류는 4마리 이상부터 가족으로 다닌다고 하고, 몇몇은 길을 잃은 다른 종류의 두루미나 심지어는 기러기 종류까지 입양한다고 합니다. 새끼는 두 마리를 낳아 엄마 두루미, 아빠 두루미가 한 마리씩 기르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고 하네요. 또, 두루미의 천적은 ‘삵’ 이라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두루미들이 먹이 활동을 하다가 탐조 차가 와서 다같이 고개를 들고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잔뜩 모인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관찰하고 나서 본 새는 바로 흰꼬리수리입니다. 나무위에 올라가 있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탐조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차를 타고 가다가 ‘삽슬봉 고지’ 라는 곳에서 잠깐 내렸습니다. 이곳은 소나무가 많아 삽송봉 고지로 불리다가 6.25때 폭격으로 2M정도가 부서지고 말아 흙이 다 흘러 내렸습니다. 그걸 보고 종군기자가 흘러 내렸다는 것에서 아이스크림 고지라고 불러 지금까지도 그렇게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지 위엔 두루미 전시관, 전망대가 있는데 전시관에선 두루미의 서식지, 먹이활동, 잠자리 등을 알게 되었고 전망대에선 독수리 몇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아이스크림 고지를 구경하고 다시 두루미 센터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엔 까투리 1마리와 말똥가리, 황조롱이 등을 발견했답니다. 





이처럼 많은 종류의 새를 발견할 수 있는 철원 두루미평화타운! 11월부터 3월까지 두루미 탐조 투어도 체험해 볼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조연준 기자였습니다.



 



+두루미와 재두루미 구별법



두루미는 모두 수컷이 더 큽니다. 먼저 두루미는 이마에 붉은 점이 있고 꼬리는 흰색이지만 날개깃에 묻혀 검게 보입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하얀 색이며, 어린새는 머리가 갈색입니다.





재두루미는 이름대로 몸이 잿빛이며, 눈 주위가 붉은색입니다. 어린새 역시 두루미처럼 머리가 갈색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두루미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29

요즘 전국적으로 날씨가 무척 추운데, 철원엘 다녀왔군요!! 철원은 더욱 추울 것 같은데요. @@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두루미를 직접 보고, 사진과 영상 등 생생한 기록을 글과 함께 소개해줘서 무척 잘 봤어요. 멋진 사진, 그리고 영상. 그리고 글을 통해 두루미와 재두루미 구별법까지 알찬 정보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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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신기해요

오.. 저도 철원갔었는데 저는 체험 안하고 개인으로 다녀왔어요 ㅎㅎ 논에 두루미들이 없어서 의야했었는데 다 저기가있었군요!





조연준 기자님 오래만에 기사 봅니다.

기자님 우수상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기사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