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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빨때의 정체
안녕하세요, 천송영 기자입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걸린다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게 추세인데요.
우리나라도 작년 11월 24일 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종이빨대, 많은 분들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물론 종이빨대가 플라스틱 빨대 보다 분해가 쉽고, 퇴비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빨대는 일회용 종이컵처럼 액체에 쉽게 녹지 않도록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 등으로 코팅을 하기 때문에 제활용이 되지 않고요 그게 아니라고 해도 한 번 사용에 눅눅해지고 오염된 종이빨대는 결국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맙니다.
그럼 플라스틱 빨대보다는 나은 건가요? 하고 질문하실 수도 있죠. 거기에 대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종이 빨대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환경적으로 좋은 선택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때는 약 907kg당 1.5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종이 빨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일반 혼합지를 생산할 때는 같은 무게라고 했을 때 이산화탄소를 8.45톤 배출 즉 플라스틱 보다 약 5.5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일회용 종이 빨대 대신 금속이나 대나무 실리콘 이렇게 다회용 빨대를 100회 이상 재사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2.08
카페에서 요즘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종이빨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요. 플라스틱 빨대보다 종이빨대가 질감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환경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송영 친구의 글을 보니 종이 빨대가 딱히 친환경이라고 볼 수도 없네요. 종이빨대를 사용하기 보다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거나, 꼭 사용해야 한다면 실리콘이나 유리, 금속 빨대를 사용해서 일회용으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을 줄이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됐네요. 오늘 글을 읽은 어과동 친구들도 빨대 사용양을 줄여 보면 어떨까요~?
헉!종이 빨대는 친환경 인줄알았는데 아니네요.빨대는최소한으로써야겠어요.
아무래도 우리집에 다회용 빨대 하나 사놔야 될겄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