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기획 "히든어스" 한반도 30억년-한반도의 시작과 현재에 대한 보고서

2023.02.22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 입니다.
KBS 대기획 <히든어스> 제작 발표회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지구에 대한 애기를 들을수 있을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용산 CGV SCREENX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일반 영화관처럼 앞에 스크린이 있는것이 아니라 양옆까지 총 3면이 스크린이 되는 곳이라 좀 더 실감나는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히든어스는 [뚜벅뚜벅, 당신의 한 걸음에 담긴 지구의 일기장 꿈틀꿈틀, 당신 발 아래 지구가 궁금하다면... 두근두근, 암석이 품은 생명과 기후변화의 빅히스토리 놀라워라, 8K 실사와 그래픽으로 선사하는 짜릿한 자연사]라는 KBS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듯이 우리나라의 30억년전부터 지금까지를 보여주는 5부작 지질다큐멘터리입니다. 3월 2일에 KBS1TV에서 밤 10시에 1부가 방송됩니다. 

표를 받고 자리를 잡고 왔으니 김솔희 아나운서분이 들어오셔서 소개인사를 한 뒤 제작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작발표회는 크게 20분정도의 하이라이트 영상시청과 질의응답으로 나눠졌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주상절리로 시작되었습니다.

1부(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는 46억년전 지구의 탄생에 대한 내용으로 퇴적층이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되어져 있는 모양을 통해 판의 융기에 대한 애기, 소청도에 있는 남세균 퇴적층 애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마그마가 분출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처음에는 CG인줄 알았는데 그게 실제 장면을 촬영한것이라 놀랐습니다.

2부(적도에서온 테라로사)에서는 태백 구문소에 대한 애기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고생대 생물 화석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1000미터의 높은 산지이지만 예전에는 바다였을 거라고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3부 (공룡의 발걸음으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이야기 이며  광주 무등산의 주상절리를 통해 백악기 화산폭발 흔적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4부(수월봉, 화산비 내리던 밤)은 제주도 수월봉이 생기는 과정을 구석기 인들은 보았다는 내용이였는데 너무 실감나는 화면으로 구성되어져 있었습니다.

마지막 5부 (서울의 탄생)은 현재가 배경이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이곳이 과거의 흔적이 있을수 있다는 애기를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몇 부가 가장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2부가 가장 보고 싶습니다.

20분의 조용한 시간이 지난뒤 질의 응답이 시작되었습니다.

우경식 지질학자 교수님, 이명희, 최석문 클라이머 부부,이강록 PD님이 자리하셨고 많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의 질문과 답을 소개하겠습니다

Q) 기획의도가 무엇이며, 8K로 제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의 내력에 관심을 가지셨고 알면 알수록 너무 신기한 것이 많아서 제작하게 되셨으며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시고 장대한 영상미를 위해 8K 고화질, SCREENX에서 상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지질학자로써 프로그램 참여의도는 무엇입니까? 클라이밍분들의 참여의도는 무엇입니까?

A) 우경식 교수님은 우리나라는 땅의 크기에 비해 암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지질학적인 유산이 많은 나라임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싶으셔서 클라이밍분들은 수직의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 영상을 통해 알리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Q) 영상구현의 어려움은 없었는지? 가정의 TV는 8K 고화질, SCREENX가 아닌데 히든어스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A) 스페셜함을 담기 위해 노력하였고 영상미는 좀 덜할수 있지만 애정을 갖고 봐주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질 색감이 다른나라에 비해 다양함으로 이러한 점을 보면 좋을것이라 합니다.

Q) 제작비와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A) 총 14억 8천만원으로 한편에 대략 3억의 제작비가 들었고 기획은 2년전부터 시작하였고 촬영은 작년 4월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진행자분이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이 왔는데 어디 있는냐고 물으셨고 저는 손을 들었는데.. 갑자기 질문을 하라고 하셔서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이러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니 좀 더 좋은 질문을 할걸 후회도 되었습니다. 

Q) 클라이밍 장면의 촬영은 얼마나 오래 걸렸나요?

A) 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촬영을 하였고 촬영팀은 김밥을 싸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지구의 변화를 직접 느꼈을 공룡과 구석기인의 무서움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지구의 긴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즐겁게 볼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고 PD님의 말씀처럼 다큐멘터리 시청후 직접 가서 이러한 자연을 보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또한 첫방송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제 기사를 보고 한분이라도 더 히든어스를 시청하게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2.22

<히든어스> 제작 발표회에 다녀왔군요. 한반도의 30억 년 역사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볼 수 있겠네요. 너무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이뤄졌던 질의응답 내용까지 잘 정리해 주었어요. 언제 방송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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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방송 기대돼요.

기사 잘 봤어요.

저 못갔어요

저도요ㅠㅠㅠ

엇 저 뽑혔다가 아파서 못갔어요 ㅋㅋㅋㅋ,... 갔으면 기자님 만날 수 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