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상어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
안녕하세요? 최민석 기자입니다. 오늘은 바다를 누비는 무섭게 생긴 강력한 포식자. 상어를 주제로 기사를 써보았습니다. 또한, 상어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도 다뤄보도록 하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상어는 열대 및 한대 바다에서 널리 분포되어있는 연골어류중 하나입니다. 덩치가 매우 큰 상어도 있지만 상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작은 상어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흉악한 모습으로 먹잇감을 낚아채는 이미지가 대중에게 굳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다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출처: 나무위키)
특히 상어를 주제로하는 여러 대중매체는 상어에 이미지를 공포로 몰아넣을 수 밖에 없었죠. 특히 인간들을 해치는 모습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사례는 영화 (죠스) 등이 있습니다.
출처: https://search.pstatic.net/common/?src=http%3A%2F%2Fimgnews.naver.net%2Fimage%2F081%2F2012%2F12%2F31%2FSSI_20121231142224_V_59_20121231142714.jpg&type=sc960_832
이런 상어에 부정적인 인식은 상어에 이미지를 점점 나쁘게 만들고 '상어는 사람을 해치는 흉악한 동물' 이라는 개념을 확장시키는 겁니다.
현실에선 상어는 사람을 많이 해치지도 않죠. 실제로 전 세계에서 상어에게 죽는 사람수가 1년간 10명 정도로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 호기심으로 물어서 죽였거나 서퍼를 먹잇감인 물개로 착각해 공격했던 것이 대다수이죠. 심지어 그 흔한 개도 사람을 죽인 횟수가 1년 동안 무려 약 2만 5000명 정도에 육박되며 상어가 위협적인 동물이라면 이 세상에서는 위협적이지 않은 동물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또 그 작디작은 모기도 사람을 죽인 횟수가 연간 66만명 ~ 100만명 정도입니다.
또한 상어는 오히려 사람에게 크게 고통받는 상황을 받습니다. 바다에서 어부들에게 남획되기 일쑤이며 샥스핀같은 고급재료등을 보급하기위에 많은 양에 상어를 잡아 식용 샥스핀 지느러미를 잘라 더 이상 가치가 없는 상어는 그대로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이런 상어들은 과다출혈로 그대로 죽어버리고, 설령 살았다 해도 지느러미가 없어 제대로 헤엄치는 것도 불가능하죠.
물론 상어가 완전히 위험하다는 건 아닙니다. 백상아리 같은 포식자는 자칫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종이기에 위험한 순간이 없진 않죠. 하지만 애초에 상어는 인간과 별로 가깝게 지내는 동물도 아니였고, 그냥 바다에서 살아갈 뿐 먼저 침범한건 인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어들을 상대로 우리가 안 좋은 인식을 심는 것도 도덕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이런 상어들도 은근히 온순한 모습을 보이는 상어도 있습니다. 고래상어를 예로 하면 좋습니다. 고래상어는 현존하고 있는 어류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상어입니다.
사람에게 전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덩치가 큰데도 아주 작은 플랑크톤이나 크릴을 먹어서 사람이 다가와도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거대한 덩치탓에 사람을 실수로 먹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사실 몸집에 비해 삼키는 목구멍이 작아 사람을 입에 넣기는 커녕 너무 크면 아예 뱉어버린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상어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 남획들은 상어에 개체수를 엄청나게 감소시켰고 안그래도 좋지않은 이미지때문에 상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에 동호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상어도 나름 사람들한테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 기사를 작성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3.10
만화나 영화에서 나오는 상어의 이미지가 무섭고 날카로운 이빨 등 때문에 상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상어가 생각보다 사람을 헤치는 동물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점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잘 설명해 주었어요. 또 상어의 습성이나 특징도 구체적인 종을 예를 들어 설명한 덕분에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충분히 자료를 검색하고, 자신의 문장으로 편안하고 깔끔하게 글을 잘 완성해 주었습니다. ^^
상어야 미안해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