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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선우 기자입니다.

오늘은 양양 진전사지에 대해 알아볼께요. 진전사는 신라 헌덕왕 13년에 도의선사가 당나라에서 불법 공부를 하고 머물었던 절이에요. 경전보다 참선을 중시하는 남선종을 신라 최초로 들여온 곳이에요. 진전사에서는 보조선사와 염거화상등이 공부하였고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이 진전사에서 머물었어요.

진전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123호는 높이약 5m이고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어요. 2층기단위에 3층탑신을세운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이에요. 아래층기단에는 날아갈듣한 옷을입은 천인들이 사방으로 여덟분 위층기단에는 구름 위에 앉아 무기를 들고있는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어요.

지붕돌처마의네귀퉁이는 살짝 올라가있고 지붕돌 밑면에는 받침을 다섯단 씩 두었어요. 3층지붕 꼭대기에는 받침돌만 남아 있고 머리 장식은 모두 없어졌어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으면서 완숙하고 새련된 모습으로 불상조각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어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요. 이상 기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