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새들의 목숨을 뺏어가는 유리창 충돌의 대처방법!!(1/8)

2023.04.06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새들의 목숨을 뺏어가는 유리창 충돌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주변에서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서 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는 새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약 보셨다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새들이 죽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인간에 의한 개발, 외래종 (길고양이), 그리고 유리창 충돌입니다.



새들이 하루에 유리창으로 인해 목슴을 잃는 새는 2만마리, 한해에 800만 마리라고 합니다.



 



새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왜 새가 부딪히는지 알아보아야 겠죠!



새들은 높이 5cm, 가로 10cm인 유리창은 피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리창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반사된 환경을 현실로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유리창 충돌의 대처방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맹금류 스티커를 붙이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이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어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출처:https://www.hani.co.kr/arti/PRINT/903836.html)



만약 맹금류 스티커로 막으실 분들은 비어있는 부분없이 빼곡히 붙여야 합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손 쉬운 방법은 유리벽에 점을 찍는 것입니다. 점을 찍는 방법은 아래의 사진처럼 롤 스티커를 붙여도 되고 아크릴 물감으로 5x10 비율로 점을 찍으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했을 때 충돌의 90%나 줄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2012년 미국 야생 조류 보전협회에서 개발에 성공한 자외선 반사 테이프입니다. 이러한 반사테이프는 건물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충돌 방지에 우수합니다. 우리나라 국립 생태원에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5년과 2016년 2차례에 걸쳐 국립생태원 7개 건물에 이 자외선 반사 테이프를 적용해 본 결과, 시공전 1개월 당 2.6마리에 달하던 야생조류 폐사율이 2018년까지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자외선 반사테이프가 부착된 국립생태원 건물입니다





(출처: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3%88%EB%93%A4%EC%9D%98-%EC%9C%A0%EB%A6%AC%EC%B0%BD-%EC%B6%A9%EB%8F%8C%EC%9D%84-%EC%98%88%EB%B0%A9%ED%95%98%EB%A0%A4%EB%A9%B4/)



 



만약 유리창 충돌로 죽은 새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 보이는 카드를 가지고 새 아래쪽에 두고 사진을 찍으신 후 네이처링(https://www.naturing.net/)이라는 사이트에 올리시면 됩니다. 





 



더이상 유리창이 새의 목숨을 뺏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4.07

투명한 유리창에 새가 부딪히는 상상을 해 보면 정말 안타까운데요. 유리창에 스티커를 붙이는 게 큰 효과가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유리벽에 점을 찍거나 자외선 반사 테이프와 같은 방법도 새로 알게되었어요. ^^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유리창에 부딪혀 새들이 죽는 일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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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버드스트라이크에 대해서 잘 써줬네요. 

게다가 버드스트라이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준 좋은 기사네요^^

요즘 예쁜 통창이 유행하는데 새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걸 알고 놀랐어요!

동혁기자님이 설명해준 것처럼 충돌방지 필름을 사용하는 등 새들을 위한 방법을 실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