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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유아린 기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길고양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지금까지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진 동물, 길고양이.. 우리는 주인 없이 길에 돌아 다니는 고양이들을 길고양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길고양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해를 주는 유해동물? 아니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귀여운 동물? 보통 어른들 중 몇몇은 피해를 주는 생물이라고만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데에 길고양이가 주는 피해가 없진 않습니다. 쓰레기 문제, 소음 문제 등을 일으켜 사람과 사람과의 갈등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쓰레기 문제. 길고양이들이 주택가 주변에서 쓰레기 봉투를 뜯어 놓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배고픔 때문입니다. 길고양이들은 캣맘이 있더라도 서열 문제나 낯섬으로 먹이를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고양이는 쓰레기 사이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쓰레기 봉투를 뒤질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소음 문제는 심하진 않을 것입니다. 소음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를 보면 길고양이들끼리 싸움을 할 때,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길고양이가 임신을 하면 사람 아기 울음소리처럼 웁니다. 이 소리는 주택가 주변에서 들리면 시끄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어 곳곳에서 보이는 데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줄이는 데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 있는 개체를 안락사 등의 방법으로 없애서 개체를 조절하는 것, 둘째는 그나마 인도적인 방법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예산이 2018년 8억원, 2019년 11억원, 2021년 28억원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락사 방법은 한시적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시행하면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훅 줄겠지요. 하지만 곧 있으면 다시 길고양이들이 번식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 방법은 효과가 나올때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나중에는 길고양이들끼리 번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차 그 수가 줄게 될 것 입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가하면 어떤 곳에서는 아예 길고양이의 밥을 주지 말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분명 길고양이의 시작은 우리가 싫증나서 버린 애완 고양이였을 것인데, 그 몇 마리가 번식을 하여 전국적으로 문제가 될 만큼 된 것 일텐데, 생각해보면 우리의 잘못인데 고양이를 굶겨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않으면 굶어 죽은 고양이의 사체가 생긴다던가, 아니면 그 고양이들은 배고파서 쓰레기 봉투 따위들을 뜯을 것이고 뜯긴 쓰레기는 보기에도 싫고 어쩌면 냄새가 날지도 모릅니다. 더 큰 피해를 부르기 전에 인도적인 방법으로 빨리 해결하려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몇몇 사람들은 고양이를 다 보호소에 넣고 빨리 없애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기 때문에 보호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나라에도 아직 몇 지역에는 노숙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노숙자들을 보호소 같은데에 가두나요? 우리는 같은 생명으로서 그렇게까지 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고양이한테만 그러는걸까요. 물론 고양이와 사람이라는 것에 차이점이 있지만 모두 권리가 있는 생명체입니다. 최소한의 권리는 지켜주며 살아 가는 것이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와 같이 생명이 있는 동물들을 싫어하려고만 하지 말고 인도적으로 해결합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