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숲을 사랑합시다
안녕하세요. 이윤슬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숲을 지킬 자신이 있으신가요? 아마 자신이 있는 분도 계시고 없는 분도 계실 거예요. 저는 숲을 지킬 자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사소한 일도 숲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구에는 수많은 숲과 도시가 있어요. 그중 지구상에서 가장 큰 녹지대인 아마존 숲은 지구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주는 우리의 허파와 같은 숲이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아마존 숲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파괴되고 있어요. 아마존 숲이 파괴되어 없어지면 우리 지구의 환경이 나빠지고, 산소가 부족하여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에 살아가는 많은 동·식물들도 살아가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우리는 이러한 일들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아마존 숲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숲을 보호해야 해요. 제가 실천하고 있는 숲을 보호하는 방법 3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나무를 베어 만드는 물건들을 아껴주세요. 우리 주변에는 휴지, A4용지, 책등 수많은 종이류가 있어요. 이러한 종이류를 아끼기 위해 A4용지는 이면지로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폐지를 모아서 만든 재생 휴지나 공책 같은 학용품을 사용하거나 종이상자, 신문 등은 모아서 리사이클링 센터로 보내 재활용하면 우리는 많은 나무가 베어져 없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저는 리사이클로 만든 재생 휴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휴지 하나를 만들 때 몇 그루의 나무가 희생되는지 꼭 기억해주세요.
둘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 좀 불편하더라도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고, 나무젓가락 대신 일반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휴지를 막 쓰지 않고 손수건이나 행주 같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쓴다면 그것은 숲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에요. 제가 쓰는 머그잔과 손수건이에요. 처음에는 저도 머그잔과 손수건을 쓰기 어려워했지만 쓰다 보니 습관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계속 사용하면 습관이 들 거예요. 그 습관은 자연을 아끼는 정말 좋은 습관이에요.
마지막으로, 식물을 아껴주세요. 우리 주변에는 산이나 숲이 가까이 있어요. 이러한 곳에 있는 나무, 꽃 등 식물들을 꺾지 않고, 잘 보살펴 주면 숲은 우리에게 상쾌하고 신선한 산소를 제공해 줄 거예요. 또 식목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조그마한 씨앗을 심어 보세요. 그리고 아껴주세요. 그 씨앗은 나날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줄 거예요. 이 사진은 제가 키우는 강낭콩 사진이에요. 처음에는 작은 새싹이었지만 결국 열매까지 맺게 되었어요.
저는 숲을 보며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나무들은 숲의 장식이 아닌 생명인데 왜 사람들은 나무를 숲의 장식처럼 막 배어가는 걸까?’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숲은 자기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인데 그런 사람들은 자기만을 위한 이기심과 욕심에 나무를 배어내고, 나무가 언제든지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막 배어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나무를 배는데 1분, 나무가 자라는데 수십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나무가 아예 없어질 줄도 몰라요. 물론 이렇게 아름다운 생명체들과 꽃들도요.
산에서 숨을 깊게 들이마셔 보세요. 기분 좋은 자연의 냄새가 날 거예요. 우리가 숲을 위하여 아주 커다란 무언가를 할 수 없겠지만 이 세 가지를 실천한다면 숲은 우리에게 기분 좋은 냄새를 계속해서 보내주겠죠. 그것이 숲을 지키고 푸른 지구를 지켜가는 방법이에요.
여러분 모두 실천해주실거죠? 마지막으로 기억해주세요. 사소한 일도 숲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그 작은 일은 쌓여서 큰일로 변해요.
지금까지 이윤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01
초록초록한 숲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숲 속에 가면 맑은 공기 덕분에 기분도 상쾌해지는데요. 숲을 지키자는 윤슬 친구의 생각을 글로 잘 정리하고 완성해 주었네요. 글의 기본적인 구조인 서론과 본론, 결론의 구조를 잘 갖추고 있었고 각각에 해당하는 내용을 잘 채워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