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우기, 장영실이 만든 거 아니다?

2023.04.30

안녕하세요? 박서은 기자 입니다. 이번에 기사 처음 쓰는 거라 막막하네요ㅠㅠ 그래도 이해해 주시며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기사 주제는 저도 최근에 알고 놀라웠던 사실입니다. 저희 가족에게도 물어봤더니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아무튼 오늘은 역사적인 주제로 기사를 써보겠습니다!



 





출처 : 다음



 



자 먼저, 측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측우기는 1441년세종 23년에 우리나라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농사를 망치기 쉬워지자, 강수량을 측정할 필요성이 커져 측우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측우기는 높이 32㎝, 지름 15㎝가량의 철제 원통이고, 주척의 길이는 약 21㎝입니다.





〈세종실록〉에 측우기라는 이름이 나오며 측정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비가 그쳤을 때 주척을 써서 정확하게 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일시와 갠 일시를 기록하여 강우량이 정확히 기록되었다고합니다.



 



또 1443년 측우제도가 실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측우제도란, 비 내리는 양에 따라서 풍년이 잘 드는 지역은 세금을 더 거두고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세금을 덜 거두는 제도 입니다.



 





 



 



<측우기 원리>



1.비가 오는 곳에 측우기를 설치하고 기다린다.                     2.주척이라는 자를 수직으로 넣어다가 빼서 비가 온 양을 측정한다.



 



자, 이제 오늘의 주제, 측우기를 만든 사람! 누굴까요??? 누구나 조선의 발명가 하면 장영실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측우기는 세종의 첫째 아들 문종(이향)이 만든 것 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이때까지 물어본 모든 사람이 다 장영실이 만든 줄 알고 있었거든요. 이제부터 알았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유식한 척(?) 퀴즈를 내면 좋겠죠?ㅎㅎ



 



<측우기를 장영실이 만들지 않았다는 근거>



1. 측우기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장영실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측우기를 생각해내고 발명을 주도한 사람은 문종입니다!



 



2. 1442년 초, 장영실은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가 부서진 사건)으로 관직을 박탈 당한 상태였고 그 즈음에 측우기가 발명 되었으므로 장영실이 만들었다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3. 장영실이 측우기를 발명했다는 문헌 기록이 없다!



 





 



이번 기사는 여기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가 재미있었다면 댓글 부탁드릴께요! 언젠가 다시 만나죠, 안녕!!!



 



 



사진 출처 : 블로그- 측우기 만든 사람 원리 및 역사 등 총정리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01

역사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게 많이 있는데요. 측우기도 공식처럼 장영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정확한 근거 없이 너무 당연하게 발명 = 장영실로 공식처럼 알고 있으면 안 되겠네요. 오늘 서은 친구 덕분에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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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저기, 세종의 첫재아들 문종(이향)이 만든것 이라고 할 때 밑줄, 굵게 어케하나요??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