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강화 빅버드레이스 (Big Brid Race)에 다녀 와서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 입니다.
4월 29일 -30일 강화도 SCG 그레이스홀에서 강화 빅버드 레이스에 다녀 왔습니다.
그전에 탐조인들은 한번은 들른다는 스푼빌에 들렀습니다. 스푼빌은 영어로 저어새를 뜻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지사탐 11기 모습 광고지가 붙어 있어서 신기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스푼빌 사장님이 발대식에 오셨던 분이셨습니다. 설치되어진 필드스코프 한개가 있어서 보았더니 각시바위를 가르키고 있었는데 저어새가 엄청 많이 보였습니다. 귀여운 박새인형도 있었고 메뉴를 시키면 저어새 빵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답게 모든 유리에 버드세이버 점이 찍혀있었습니다. 새를 사랑하는 분들은 한번씩 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강화 BBR은 올해 7주년이였습니다. 저희는 비경쟁 부분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경쟁부분은 얼마나 많은 종을 찾는지라면 비경쟁 부분은 지사탐 현장교육과 비슷하게 연구자분들과 함께 다니면서 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였습니다.
강연을 처음 시작할 때 소리를 듣고 무슨 새소리인지 맟추는 퀴즈를 하였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수컷은 짝짓기를 하기위해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예쁜 모양이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중대백로와 학도요의 털갈이 후 모습입니다.
그리고 갯벌이 문화재로 지정되어져 있으며 강화도가 속해 있는 경기 인천지역이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36%를 차지하는 가장 큰 갯벌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은 저희가 보아야 할 새를 간단히 보면서 특징을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는 참새 또한 3종류가 있었고 그중 섬참새와 집참새를 찾으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집 주변에서 참새를 보실때 아래 사진을 참고하셔서 섬참새와 집참새를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강연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내용은 뒷부리 도요의 애기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뒷부리 도요의 이동경로입니다.
(출처:https://www.newss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15)
뉴질랜드에서 우리나라까지 1만200km를 7일만에 날아옵니다. 쉬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 뒷부리도요는 최대한 많이 먹고 우리나라에 온 애들은 홀쭉해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갯벌을 도시로 바꾸기 위해서 공사를 하면서 갯벌을 없앤다고 하는데 이렇게 살이 많이 빠진 상태로 먹이를 먹기 위해 온 뒷부리 도요가 만약 갯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멸종이 될것입니다. 갯벌의 중요성, 자연과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어떤 점을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탐사를 하기 전에 팀을 나누었고 필드스코프와 쌍안경을 한개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의 탐조후 저희는 20여종밖에 보지 못하였지만 다른분들은 기본 30종이 넘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못봤던 새들을 봐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중 저는 꼬마물때새가 인상깊었습니다. 엄청 작고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저어새는 총 5종이있지만 저희 나라에는단 2종밖에 오지 않지만 그2종이 모두 멸종위기 1,2급인 노랑부리 저어새와 저어새 입니다. 노랑부리 저어새는 보지 못했지만 저어새를 보아서 기뻤습니다.
저녁식사후 빅버드 레이스 공식행사 탐조인의 밤에 참여하였습니다. 경쟁팀 중 제일 많이 올리신 분이 50종이라는 소리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처음 맛보기로 25칸에 30종중 25종을 고르고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이름이 안적혀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첫 탐조능력평가가 있었는데 43번 문제가 헬리콥터같은게 지나가는데 밑에있는 새수를 적는 문제였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옆에서 스탭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겨우 답을 적을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또 저어새를 보기위해서 갯벌쪽을 갔지만 도요들만 보았고 농경지에서 저어새가 엄청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새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지만 조금 더 공부해서 내년에는 경쟁분야로 한번 참여하려고 합니다. 새들과 함께한 즐거운 1박 2일 이였습니다.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내년에 함께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05
빅버드레이스 (Big Brid Race)라는 프로그램이 있군요. 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눈이 커질 것 같은 프로그램이네요. 새와 함께 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잘 소개해 주었어요. 어과동 친구들 중에서도 탐조를 즐기는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까 관심을 갖고 내년에 참여를 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참고로 뒷부리도요 사진이라고 하셨던 사진은 큰뒷부리도요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우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강화 빅버드레이스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엔 참여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