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 입니다.

오늘은 5월13일 효창공원에서 진행된 팝콘플래닛 어린이기자 커뮤니티 데이에  느낀점과 바라는 점등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팝콘플래닛 어린이기자 커뮤니티 데이는 다들 아시는것처럼 4월 과학의달 행사로  8개 이상 기사를 쓴 기자만 초청을 받아 올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시 까지 모인 뒤 명찰을 받고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기사를 통해 이름을 많이 들어서 인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처음은 보물찾기 였습니다. 효창공원 내에 60개의 쪽지를 숨겨놓으셨다고 하셨고  너무 위험한 곳에는 안 숨겼고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하는 미션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인원이 몰려서 다 갔던곳만 가서 분산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었습니다. 중간에 협동미션을 가지고 있는 분을 만나서 같이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최종 2개를 찾았습니다. 저의 미션을 운영진과 하트만들기와 활엽수를 찍어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한 개도 찾지 못한 기자분이 있어서 함께 한 바퀴를 더 돌았습니다. 그때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쪽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60개를 숨겼다고 해도 규모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돌아와서 상장을 나누어 주셨는데 저는 생생취재상과 보드게임, 책들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한바퀴를 돌려고 했는데 비둘기가 물에 빠져서 못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본 시민 분이 꺼내주셨고 야생 동물 구조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청할려고 했는데 전화가 가지 않았고 잠시 뒤 비둘기가 목욕을 하고 몸을 말리는 거일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두고 한 바퀴를 돌고 확인하였는데 비둘기가 없었습니다. 잘 날아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가 행사를 진행한 효창공원은 독립을 위해  몸 바친 분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삼의사의 묘가 있는데 삼의사는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입니다. 각 의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셨습니다. 1.윤봉길 :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의 생일때 물통 폭탄을 던졌고 현장에서 체포됨 2. 이봉창 : 사쿠라다문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졌지만 적중을 실패하고 현장에서 체포됨 3.백정기 : 상하이 홍커우 욕사멍 연회에 참가한 일본 주중공사 아리요시를 습격하려다 현장에서 체포됨. 효창공원에는 이 삼의사의 묘외에도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의열사도 있으며 바로 옆에 백범 김구 기념관도 있습니다. 삼의사의 묘에 갔는데 묘가 네개였습니다.근데 묘 하나는 새거 같았는데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우리나라로 온다면 안치할 자리를 마련해 논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점은 다음에 어린이 기자 커뮤니티 데이가 있다면 지금보다 조금 적은 인원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좋았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 있어서 친해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직 기자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재미있었기에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상 허동혁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