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저번주 토요일 성동소방서에서 열린 소방과학캠프에 참여하여 불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을 했습니다. 보조 선생님들께서 실험시작전 미리 실험준비를 해주시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딱!두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불이 탈 때 산소의 필요성 보기.

먼저, 화약약품을 둘이 잘 섞어서  유리관에 넣고 가열을 해서 산소를 만들고 그 산소를 물 속에있는 비커에 잘 담아서 포집을 하였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했냐면 다음 실험에 산소가 많을수록 불이 잘탄다는 걸 실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실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지금 공기중에는 여러가지 공기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중 산소도 있겠죠. 하지만 산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30%정도 입니다. 불은 산소, 발화점, 탈 물질이 있어야합니다. 만일 이중 한가지 라도 빠지면 안 되죠. 그래서 비커에 100%산소를 모아서 100%산소에서 탈 때랑 30%산소에서 탈 때를 비교하는 실험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산소가 100%인 비커 안에 들어가기 전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지금 사진에 불이 너무 밝은 이유는 일부러 빛이 더 밝게나는 화학약품을 넣어서 입니다.)

지금은 100%산소 비커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보니깐 훠얼~씬 밝죠?

이것으로 불이탈 때 산소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이건 한 가지 상식인데요.

만일 방 안에 불이났다면 그 방문을 닫고 대피하시면 불이 더 산소가 필요한 만큼 없으면 더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는다고합니다.

2.과산화 수소로 불붙이기

일단 불을 끄고 있는 장면입니다.

불은 끈 뒤에 과산화수소에 넣으면 불이 다시 켜진다고 합니다.

불씨를 다 끄고 과산화수소에 넣는 장면입니다.

다시 불이 켜집니다. 왜,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과산화수소는 말 그대로 산소가 과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불이 꺼져도 산소가 과하니깐 다시 꺼진 불이 켜진 것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불의 피우는데 산소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불과 관련된 실험, 하지만 때론 우리의 생명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랗듯 불은 산소,발화점,탈물질만 있다면 참 어디서든 잘 붙으니까 조심하세요! 

이상 정현지기자였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