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6월 12일, 저희 가족은 새로 개봉한 "인어공주"를 보러갔습니다.



이미 본 친구들은 에릭 왕자가 폭풍우에 휩쓸리는 장면이 너무 어둡다고 했고, 소문으로 평도 좋지는 않았지만, 직접보니 달랐습니다.



인어공주의 묘하고 아름다운 노래에 푹 빠졌고, 많이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랑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생생한 느낌에, 배우들의 진짜 같은 연기, 실제같은 배경에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에리얼(인어공주)는 난파선에서 찾은 사람들의 물건을 보고, 인간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문어 마녀의 계략에 빠져서 고생하게 됩니다. 기뻤다가 슬퍼지고, 다시 행복해지면, 또 시련이 닥치는 스토리 정말이지 인상 깊었습니다.





   인어공주가 만들어진 이유는 디즈니가 디즈니 영화들을 실사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라딘"같이 히트를 칠거라고 바랬지만 흑인 인어공주는 오히려 논란이 된 영화였습니다.



      이번 실사판에는 인어공주가 우리가 알고있던 백인 인어공주가 아니라 흑인 인어공주입니다.



        여기서 편이 갈라지는데 흑인 인어가 싫다와 괜찮다로 나누어집니다.

"흑인 인어는 어린이들의 상상을 깨트린다",  또는 "인종차별이 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 같은 의견으로 논쟁이 팽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어공주가 예쁘지 않고, 흑인이라고 해서 과연 이 영화를 싫어해야 할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재능이 뛰어나도 이런 이유 문에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어야 할까요? 이 문제는 여러분도 직접 영화를 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