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6월 24일 저녁 7시 마포구청역 홍제천에서 지사탐 거미 현장 교육이 있었습니다.

한검 팀 황청하 연구원님, 조예은 연구원님, 김예은 매니저님, 천세원 매니저님, 리더팀 선생님, 11기 지구사랑탐사대 대원가족과 함께 현장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 교육의 주제는

' 거미들의 소음에 따른 행동과 분포 양상 분석 ' 이 였습니다.

현장 교육에 대한 설명과 어떤 거미 연구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Q : 거미의 소리 현장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A : 거미가 소리 듣는 방법은 거미는 귀는 없지만 소리가 날 때 공기가 진동하는 것을 다리의 감각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거미는 소리에 영향을 받을까? 에 대한 현장 교육입니다.

Q : 정주성 거미 , 배회성 거미 구분하기

A : 거미는 정주성 거미와 배회성 거미가 있습니다.

- 정주성 거미는 거미줄을 치고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거미입니다. 무당거미, 호랑거미, 왕거미과등이 있습니다.

  - 배회성 거미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니는 거미입니다.

깡총거미, 늑대거미, 게거미 등이 있습니다.

Q : 거미와 소리 연구 탐사 방법

1. 주변의 거미를 찾는다.

2. 발견한 거미의 종류를 확인한다.

3. 정주성 거미인 경우 :  거미의 사진을 찍고 1분정도 동영상 촬영을 한다

 * 가까이서 촬영하면 거미가 놀라니 1m거리에서 카메라 줌이나 삼각대를 이용해서 촬영한다.

배회성 거미인 경우 : 거미를 채집 후 사진을 찍고 잡았던 곳에 놓아준다.

개체수가 많은 경우 탐사기록에 수를 기록한다.

4. 앱이나 소음 측정기로 소음(dB)을 측정한다.

 사운드 미터 앱을 다운 받고 최소 30초 이상 소음을 듣고 일시정지 후 화면 캡처를 한다.

5. 탐사기록을 그 자리에서 올린다.

   ※ 탐사 주의 사항 ※

1. 정확한 데이터가 중요해요.

탐사기록은 그 자리에서 올리고 소음측정한 사진도 올려주세요.

2. 거미줄을 훼손 하지 않아요.

배회성 거미를 잡았다면 관찰 후 탐사기록을 올린 후

풀 숲을 해치지 말고 조심히 놓아주세요.

3. 동영상 촬영은 거미가 놀랄 수 있으니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1m이상 거리) 영상을 찍어주세요.

이번에 거미 탐사한 장소는 홍제천 근처 안 쪽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자동차도로가 있는 곳에서 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연구원님과 리더팀 선생님과 지사탐 대원가족들과 거미 현장 교육에서 탐사한 거미들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연구원님과 지사탐대원들 모두 열심히 거미를 관찰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현장 교육으로 정주성 거미, 배회성 거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거미 서식지 환경을 소음측정해보고 탐사방법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홍제천 산책로는 소음이 낮은 편이였는데,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도로 근처로 나오니 소음이 높은 편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도시와 개발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소음이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미들이 소음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는지, 환경서식지와 개체 수에 영향이 있는지 조사하는 탐사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식지 파괴 문제, 기후변화 환경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지만,

소음이 생물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해지기 전에 시작한 거미 탐사인데 깜깜한 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고 많이 배웠던 거미 현장 교육이였습니다.

한여름에 만나는 거미들은 어떤 거미들일지 기대됩니다.

 이상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