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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한국 균학 발전에 헌신한 김삼순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안혜린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 한국 균학 발전에 헌신한 김삼순 교수님에 대해 기사를 써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김삼순 교수님은 1909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나 1927년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셨습니다.
김삼순 교수님은 남다른 과학 열정으로한국 균학의 발전을 이끈 한국의 첫 여성 과학자 입니다. 1941년 한국 여성 최초로 제국대학 이학부에 입학했습니다. 혹카이도 제국대학 식물학과로 진학한 교수님은 사카무라 테츠의 식쿨생리학 교실에 들어가 곰팡이의 일종인 사상균을 주제로 연구르 했습니다. 그 결과 사상균에 의한 초산염 및 색소의 흡수 등 졸업논문을 작성하고 1943년 9월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교수님은 균학을 배우기 위해 홋카이도 제국대학 농학부 제학원으로 진학하여 응용균학 교실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교수님은 어쩔수 없이 귀국을 했습니다. 해방되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에 남았습니다.
헤방 후 김삼순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 교수가 되었다. 교수님은 교수가 된 후에도 박사학위에 미련이 커져서 일본으로 갈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1948년 기회가 생기자 교수직을 내려놓고 떠날 채비를 했지만 한국전쟁으로 좌절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교수님은 유학을 포기하지 않고, 15년 만인 1961년에 일본으로 가셨습니다.
구슈대학에서 교수님은 누룩곰팡이가 분비하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다카아밀라제 A와 빛의 상호관계를 주제로 연구를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편의 논문을 [일본농예화학회지]에 발표하고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 에도 2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논문들을 종합하여 1966년 [다카아밀라제 A의 광불활성화]라는 제목의 학위논문을 제출하여 한국인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가 되었습니다.
귀국한 교수님은 건국대학교 교수로 있다가 1968년 서울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 초대교수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응용균학 연구를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과학은 기초연구에 색이 짙은 박사논문과는 거리가 먼 버섯을 대상으로 조사, 시험, 개발의 응용연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과학연구를 위해 서울여대 부설 미생물 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1972년에는 한국균학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균학협회 가입, 공동채집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균학의 제도적 발전에 앞장섰습니다. 나아가 교수님은 느타리버섯의 첫 인공재배 성공, 야생버섯의 시험재배 주도, [한국산 버섯도감] 출간 등의 선구적이고 뛰어난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1989년에는 자비로 성지학술상을 제정하여 우수한 균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김삼순 교수님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뜨거운 과학열정으로 한국 균학을 개척하고, 교수님 스스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구적 여성 과학자였습니다. 과학에서 여성이 배제되어 있던 때라 57세의 박사학위를 받고 81세의 버섯도감을 출간하는 등 험난한 여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늦은 나이에 과학연구를 수행했지만 교수님은 평생에 걸쳐 남다른 열정으로 정진한 결과 균학 제도화에서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울러 뛰어난 과학성취까지 거두었습니다.
교수님의 과학 여정은 20세기 한국의 한 여성이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해 남다르게 기울인 노력의 증표이자 발자취였습니다.
학력)
1928~1933 일본 도쿄여자사범학교 선과졸업
1941~1943 일본 홋카이도제국대학 이학부 실물학과 이학사
1966 일본 구슈대학 농학부 농학박사
경력)
1933~1938 진명/경기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
1946~1948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1968~1974 서울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1972~1976 한국균학회 초대 및 2대회장
1976~ 2001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명예회원
그리고 김삼순 교수님은 2001년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김삼순 교수님의 열정을 저도 본받고싶네요! 김삼순 교수님의 뜨거운 열정의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럼 기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안혜린 기자였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저 : 여성신문)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01
김삼순 박사님에 대해서도 글도 친구들의 챌린지 글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여러 친구들의 글을 접하면서 여성의 인권이 오늘날과 같지 않은 시대적 분위기에서 뜻을 세우고 이루신 박사님의 열정에 존경하는 마음이 듭니다. 혜린 친구의 챌린지 글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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