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강을 중심으로 한 동물원, 리버 사파리
얼마 전 저는 싱가포르에 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무려 1시간 반 동안 걸려서 간 곳은 바로 리버 사파리! 리버 사파리는 싱가포르 4대 동물원 중 하나로 작년에 열었습니다. 리버 사파리는 이름 그대로 강을 테마로 한 동물원으로, 미시시피 강, 콩고 강, 나일 강, 갠지스 강, 메리 강, 메콩 강, 양쯔 강, 아마존 강 순으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리버 사파리는 나무 지붕으로 된 길을 따라 가면서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리버 사파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단연 양쯔 강! 양쯔 강에는 두 마리의 판다가 살고 있었는데, 그 판다들의 이름은 올해 6살인 카이카이(수, 아래 사진)과 올해 5살인 지아지아(암)입니다. 판다의 우리는 정말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시원한 폭포, 연못, 대나무 숲 등이 갖춰져 있는 넓은 우리 안에서 판다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또 옆에 있던 렛서판다(아래 사진)는 자유롭게 나무를 타고 있었습니다.
양쯔 강에서 저수지 위에 놓인 나무 다리를 건너자 아마존 강이 나왔습니다. 아마존 강에서 맨 먼저 한 것은 '아마존 리버 퀘스트'였습니다. 아마존 리버 퀘스트는 보트를 타고 가면서 풀어져 있는 아마존의 동물들을 구경하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가면서 카피바라, 테이버, 페커리, 재규어 등 동물들을 보며 물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스쿼럴 몽키 포레스트'라는 곳에 갔습니다. 스쿼럴 몽키 포레스트에서는 다람쥐원숭이들(아래 사진)이 자유롭게 풀어져서 나무 위로 돌아다닙니다. 다람쥐원숭이들이 머리 위로 막 돌아다니며 나무를 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매너티 우리였습니다. 아주 넓은 우리에서 매너티가 헤엄치는 걸 보자 매너티들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매너티 중에는 새끼에게 젖을 먹여 주는 매너티도 있었고 사람들 옆으로 다가온 매너티(아래 사진)도 있었습니다. 매너티 우리 옆에는 자이언트 수달 우리도 있었는데, 물 속에 난 유리 터널을 이용해 자이언트 수달이 헤엄지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리버 사파리는 규모가 작아서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모두 좋은 환경과 넓은 우리에 있어서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동물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싱가포르에 가서 시간이 남으면 리버 사파리에 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8.17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강을 테마로 한 점이 독특하군요. 사진에 대한 설명이 친절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민성 기자와 같이 관람을 한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요.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으니 확인해 보세요. 긴 문장은 중간에 끊고, 끊은 부분에 밑줄을 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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