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성장과정]

이호왕 교수님은 1928년 10월 함경남도 신흥에서 7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이호왕 교수님은 한남중학교에서 육상선수를 할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났지만 시골한의사의 외딸이었던 어머니가 의학공부를 권유해 함흥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이 반발하자 큰형을 필두로 하나 둘 남쪽으로 내려왔지만 부모와 누이들은 미처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그후에 한탄 바이러스의 한탄은 통일의 염원과 평생 그리워한 북쪽가족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연구 업적을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업적]

1976년 4월 이호왕 교수님은 유행성 출혈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열악한 나라에서 미국교수 연봉 만큼의 연구비로 50년 넘은 미제를 풀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컸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수의 기관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호왕 교수님은 한국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1988년 11월 세계 최초로 효과가 탁월한 출혈열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1990년 9월에는 한타박스를 출시 시켰습니다.

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임하신 교수님을 본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