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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블리츠 현장체험에서는 무엇을 할까요?(버섯편)
안녕하세요. 김세영 기자입니다!
지금부터 바이오블리츠 현장체험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블리츠에는 탐구 외에도 다른 활동이 많은데요, '코인'을 모아 물건을 살 수도 있습니다. 코인은 탐구도중 연구원님이 주신다고 합니다. 물건도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빠르게 코인을 많이 모으는 게 중요했습니다.
첫 번째로 탐구한 것은 버섯입니다.
많은 버섯을 관찰하기위해 숲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숲속에 버섯이 많이 있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버섯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과동 기사를 읽으셨다면 아실 수 있으시겠지만 버섯에는 크게 공생버섯, 부생버섯, 기생버섯이 있습니다~ 공생버섯에는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이 있고, 마트에 있는 대부분의 버섯이 부생버섯 이라고 합니다. 기생버섯에는 동충하초가 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가볍게 버섯에 관해 설명해 주시고 다른 버섯들도 발견하셔서 보여주셨는데 대부분이 먹으면 안 되는 독버섯이었지만 식용버섯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쓴맛그물버섯'인데요, 이름 그대로 매우 쓰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용기내어 먹어 보았는데요... 매우 썼습니다. 비유하자면 가루약 같은맛 이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제일먼저 먹었다고 코인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코인을 주시더라구요.
쓴맛그물버섯류는 대체로 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맛있는 버섯도 있을까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단맛이 나는 버섯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허니머쉬룸' 입니다. 아주 달지는 않지만 단맛이 살짝 나는 버섯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도 서식하는 종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여러 가지 버섯을 봤는데요, 위에 사진은 '방귀버섯'이라는 버섯입니다.
포자를 퍼뜨릴 때 가운데 동그란 부분에 자극을 받으면 가운데에서 포자가 퐁퐁 나옵니다. 직접 보았는데 신기했습니다.
이 버섯은 '젖버섯'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버섯을 찢었을 때 찢은 부위에서 우유처럼 하얀 액체를 흘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유 같다고 드시면 절대 안됍니다. 젖버섯은 독버섯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숲에서 버섯탐구가 끝나고 개인별로 코인을 1개씩 주셨습니다.
식물편은 다음편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22
세영 친구, 버섯에 대해 알게 된 점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 주었네요. 버섯은 식용으로 우리가 먹는 버섯은 자주 접하지만, 또 숲에서 버섯을 볼 일은 많지는 않은데요. 쓴맛그물버섯, 젖버섯 등 숲에서 본 버섯에 대해 자세한 소개 잘 봤어요!
버섯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